'라스' 옥상달빛 김윤주 "♥권정열, 초반엔 홍대 허세..'쓰담쓰담'=전 여친"

강민경 기자 2021. 10. 27.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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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에서 옥상달빛 김윤주가 남편 권정열에 대해 언급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양희은, 김신영, 옥상달빛 김윤주, 오마이걸 지호와 함께하는 'K-고막 여친'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옥상달빛 김윤주는 남편이자 10cm의 권정열에 대해 이야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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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강민경 기자]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라디오스타'에서 옥상달빛 김윤주가 남편 권정열에 대해 언급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양희은, 김신영, 옥상달빛 김윤주, 오마이걸 지호와 함께하는 'K-고막 여친'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옥상달빛 김윤주는 남편이자 10cm의 권정열에 대해 이야기 했다. 그는 "알고 지낸지 오래됐는데 라디오에서 처음 만났다. 그 당시에는 각자 여자친구, 남자친구가 있었다. 그리고 방송에서 여자친구 자랑을 많이 했다. 그건 멋있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방송에서 애인을 말하는 건 멋있었는데, 초반에 홍대 허세가 많았다. '아메리카노' 음악을 들었을 때 '가사가 이게 뭐야'라는 생각이 있었다. 가사 진짜 쉽게 쓴다고 했다. 음악을 쉽게 하는데 운이 좋아서 쉽게 됐구나 싶었다"라고 덧붙였다.

김윤주는 "첫인상은 목소리만 괜찮은 사람이었다. 같이 공연을 하게 됐는데 회의 하면서 달라졌다. 시간 약속을 잘 지키고, 지금까지 제가 아는 사람 중 가장 성실하다. 아침에 눈을 뜨면 씻고 작업실 가서 다음날 아침에 귀가한다. 취미 생활이 별로 없다. 헛짓거리가 없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성실한 게 반전 매력이다. 가사 쓰는 걸 보는데 그냥 쉽게 쓴 게 아니었다. 하나 쓰는데 몇개월이 걸리더라.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고 반하긴 했다"라고 전했다.

김신영은 "10cm '쓰담쓰담' 가사가 '러블리해', '너무 좋더라'고 했더니 윤주가 '전 여친이야'라고 했다. 쿨하다. 토크가 되게 날카롭다. 홍대 김구라"라고 부연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민경 기자 light3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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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경 기자 light3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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