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목소리] '4연승' 강성형 감독, "정지윤 넣고 공격적으로 나갔다"

김성진 2021. 10. 27.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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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승부에서 승리를 거머쥔 현대건설.

강성형 감독의 승부수는 공격이었다.

강성형 감독은 이전 경기와 달리 정지윤을 계속 기용했다.

강성형 감독은 "교체하고 싶어도 공격력이 떨어지기에 버텼다"면서 "결과가 나오고 좋은 경험이었다"고 만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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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장충] 치열한 승부에서 승리를 거머쥔 현대건설. 강성형 감독의 승부수는 공격이었다.

현대건설이 4연승을 달렸다. 27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GS칼텍스와의 V-리그 여자부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15-25, 25-21, 25-21, 25-23)으로 승리했다. 현대건설은 개막 후 무패 행진을 하며 4연승으로 선두를 질주했다.

강성형 감독은 “첫 세트 정신이 없었다. GS칼텍스가 조직력이 좋다. 첫 세트 지면 힘들 것으로 생각했다”며 1세트를 쉽게 내주면서 고전했다고 밝혔다. 이어 “상대의 공격력이 좋고 방어로는 못 이기겠다고 생각했다. 정지윤을 넣고 공격적으로 나갔다. 서브에서 밀리지 말자고 얘기했다”며 공격으로 승부를 겨룬 것이 주효했다고 덧붙였다.

강성형 감독은 1세트에 세터로 김다인 대신 이나연을 기용했다. 이에 대해 “김다인이 체력적인 면도 있어 미리 얘기했다”며 준비한 부분이라고 답한 뒤 “야스민의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서였다. 야스민이 이나연의 볼을 좋아해서 기용했는데 생각대로 되지는 않았다”고 야스민을 더욱더 활용하기 위한 선택이었지만 결과적으로 좋은 선택은 아니었다고 돌아봤다.

강성형 감독은 이전 경기와 달리 정지윤을 계속 기용했다. 정지윤은 13득점으로 기대에 충족한 모습을 보였다. 정지윤이 계속 나서자 GS칼텍스는 정지윤을 향해 서브를 넣어 흔들었다. 강성형 감독은 “교체하고 싶어도 공격력이 떨어지기에 버텼다”면서 “결과가 나오고 좋은 경험이었다”고 만족했다.

또한 “(정지윤의) 리시브 범위를 좁혀주려 했다. 범실이 나와도 존을 좁혀서 옆에서 도와줬다”며 팀 플레이로 부족한 점을 메웠다고 덧붙였다.

사진=한국배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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