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뽕숭아학당' 장민호, 냉동실 치킨 무 등장 "왜 갖고 왔어" 당황
[스포츠경향]
‘뽕숭아학당’ 장민호의 냉동실에서 치킨 무가 나왔다.
27일 오후 방송된 TV CHOSUN ‘뽕숭아학당’ 시즌 1 마지막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뽕장고를 부탁해’를 한다는 붐의 말에 장민호는 “참나, 아침 6시에 냉장고 떼러 온 거야. 도둑 든 줄 알았다니까”라며 황당해했다.
아침 6시부터 냉장고를 떼러 온 제작진에 황윤성은 “진짜 그렇게 다 털어간다고요? 없는 살림에 지금.. 교육청에서 약탈도 하고 그래요?”라고 물었다. 물과 음료만 가득한 냉장고에 물건을 제작진이 담자 장민호는 “눈앞에서 훔쳐 가네?”라며 “갖고 갔다 갖고 오지 마”라고 덧붙였다.
영탁은 무려 한 칸이 장으로 가득해 눈길을 끌었다. 요리를 잘 안 해 먹냐는 제작진에 영탁은 “네 전혀. 기본 반찬만 있지 않으냐”라며 “이게 무슨 일?”이라고 말했다.
영탁은 “갑자기 방문하셔서.. 알았으면 오래된 거도 치워놨을 텐데. 다 가지고 가셔서 걱정된다. 싹이 난 게 있지 않을까”라고 걱정했다.
미카엘, 김소봉, 박준우, 여경래 셰프의 등장에 멤버들은 반가운 인사를 건넸다.
첫 번째로 공개된 장민호의 냉장고에는 질서 정연한 모습으로 시선을 끌었으나 마실 것 위주의 냉장실과 각종 소스가 자리하고 있었다. 파스타 소스에 장민호는 “파스타를 좋아하니까 몇 번 집에서 해 먹었다”라고 설명했다. 9개월 전 만료된 유통기한에 장민호는 “냉장고에 있으면 괜찮지 않아?”라고 말했다.
이어 두 달 전 끝난 케첩에도 “저 정도면 먹어도 되지 않아?”라고 답해 모두의 공감을 샀다. 글라스 와인에 장민호는 “술을 평상시에 밖에서 안 먹는다. 집에 새벽에 들어왔는데 새벽에 나가는 스케줄이 생기면 잠을 못 자고 나간다. 그럴 때 와인을 한 잔 먹으면 푹 잔다”라고 답했다.
메인 재료 가뭄 속 소고기가 등장해 셰프들을 반갑게 했다. 그는 “원래 채워놓는 스타일이었는데 스케줄이 많아지면서 상하고 버리게 되더라. 그러다 보니 빨리 먹고 해결하게 됐다”라고 설명했고 냉동실을 가득 채운 간편 식품이 눈길을 끌었다.
이때 냉동실에서 치킨 무가 나오자 장민호는 “이걸 왜 갖고 왔어”라며 역정을 내며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한편 TV CHOSUN ‘뽕숭아학당’은 오늘(27일) 마지막으로 시즌 1을 종료한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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