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 길 바쁜 KT의 발목 잡은 NC, 5강 불씨는 여전히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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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가 KT를 꺾고 5강 진출을 향한 희망의 불씨를 이어갔다.
NC는 27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시즌 14차전에서 9-6으로 이겼다.
NC는 최정원-김주원-나성범-양의지-애런 알테어-노진혁-강진성-박대온-정진기, KT는 김민혁-황재균-강백호-유한준-장성우-박경수-제라드 호잉-심우준-배정대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그러자 NC는 4회 빅이닝을 완성하며 KT의 추격 의지를 잠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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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손찬익 기자] NC가 KT를 꺾고 5강 진출을 향한 희망의 불씨를 이어갔다. NC는 27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시즌 14차전에서 9-6으로 이겼다.
NC 애런 알테어는 구단 역대 최초 2년 연속 20홈런-20도루를 달성했다. KT 선발 배제성은 아홉수에 울었다. 지난달 30일 사직 롯데전 이후 4연패의 늪에 빠졌다.
NC는 최정원-김주원-나성범-양의지-애런 알테어-노진혁-강진성-박대온-정진기, KT는 김민혁-황재균-강백호-유한준-장성우-박경수-제라드 호잉-심우준-배정대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1회 1사 1,2루 선취 득점 기회를 잡은 NC는 양의지의 중견수 키를 넘기는 2루타로 1점을 먼저 얻었다. 알테어가 포수 스트라이크 낫 아웃으로 물러났지만 노진혁이 좌중간 안타를 때려 김주원과 양의지를 홈으로 불러 들였다. 3-0.
KT는 1회 선두 타자 김민혁의 우월 솔로포로 1점을 만회했다.
NC는 2회 1사 후 정진기의 볼넷, 최정원의 우전 안타, 김주원의 볼넷으로 만루 찬스를 잡았고 나성범이 배제성과 풀카운트 끝에 볼넷을 골랐다. 4-1. KT는 3회 황재균과 유한준의 적시타로 3-4 1점차 턱밑까지 따라붙었다.
그러자 NC는 4회 빅이닝을 완성하며 KT의 추격 의지를 잠재웠다. 1사 만루 찬스에서 나성범의 2타점 적시타, 알테어의 좌월 3점 홈런으로 5득점했다.
KT는 4회 황재균의 좌전 적시타와 6회 배정대의 좌중간 2루타 그리고 8회 배정대의 좌월 솔로포로 6득점째 기록했지만 더 이상 점수 차를 좁히지 못했다.
NC 선발 이재학은 3⅔이닝 6피안타(1피홈런) 3볼넷 1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리드오프 최정원은 4안타 원맨쇼를 펼쳤고 양의지, 노진혁, 정진기는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KT 선발 배제성은 3⅓이닝 7피안타 3볼넷 6탈삼진 6실점으로 무너졌다. 배정대는 홈런 포함 3안타로 고군분투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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