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고 불만 문자 보낸 40대 남성 '스토킹 처벌법' 구속

[KBS 춘천]춘천경찰서는 해고에 불만을 품고 업주에게 문자를 보낸 48살 심 모 씨를 스토킹과 특수 협박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스토킹 처벌법'으로 구속된 것은 강원도 내에서 이번이 처음입니다.

심 씨는 이달 23일, 업주로부터 해고 통보를 받자 욕설이 담긴 문자를 20여 차례 보내고, 30대 업주를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달 21일, '스토킹 처벌법' 시행 이후 강원도에서는 38건이 접수돼, 14명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김초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