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코로나19 확산 속에 노동당 대표도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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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어 스타머 영국 노동당 대표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10일간 격리한다.
스카이뉴스는 27일(현지시간) 스타머 대표가 코로나19 확진으로 빠지고 에드 밀리밴드 전 대표가 대신 총리 질의응답(PMQ)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그는 4차례 격리한 경험이 있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많아지자 영국에서 마스크 착용, 재택근무 권고 등 방역규제 재강화 요구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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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연합뉴스) 최윤정 특파원 = 키어 스타머 영국 노동당 대표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10일간 격리한다.
스카이뉴스는 27일(현지시간) 스타머 대표가 코로나19 확진으로 빠지고 에드 밀리밴드 전 대표가 대신 총리 질의응답(PMQ)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스타머 대표는 매일 신속검사를 하는데 이날 아침 처음으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그는 4차례 격리한 경험이 있다. 7월에는 자녀가 양성판정을 받으면서 격리했다.
전날 영국의 하루 신규 확진자는 4만954명이다. 21일에는 5만2천명이 넘었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많아지자 영국에서 마스크 착용, 재택근무 권고 등 방역규제 재강화 요구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또 보건 장관이 국민에게 마스크 착용을 권고한 가운데 집권당인 보수당 의원들이 의회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아 논란이 되기도 했다.
이날은 보리스 존슨 총리를 포함해 보수당 의원들도 의사당에서 대체로 마스크를 쓰고 있었다.
merci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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