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뿌리K] 전통사찰 민간보조사업..관리 부실·특혜의혹 불거져

KBS 지역국 2021. 10. 27.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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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전주] [앵커]

시군에서 활동하는 언론사들과 함께 생생한 지역 소식을 전하는 풀뿌리 K입니다.

오늘은 순창군의 사찰 보조사업 관리부실 논란을 취재한 순창과 무주, 부안, 진안 소식을 차례로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열린순창은 순창군이 전통사찰에 대한 민간보조사업을 진행하면서 무자격 업체를 선정하는 등 관리가 부실한 것으로 드러났다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신문에 따르면 전라북도는 2019년 순창군 종합감사를 통해 문화재보존처리 시공자격이 없는 업체와 수리기술자가 모 사찰의 문화재 보수 공사를 하면서 부실공사 우려를 불러일으켰다고 지적하며 순창군에 ‘주의’처분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최육상/열린순창 편집국장 : "사업내용이 ‘문화재 보존처리’인데요, 이 경우 ‘보존과학업' 업종을 가지고 있는 업체가 시공을 해야 합니다. 그런데 이 2건은 ‘보수단청업’을 가지고 있는 업체가 시공을 해 문제가 됐습니다."]

무주신문은 무주군의 관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관리 수준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소식입니다.

신문에 따르면 최근 환경부가 발표한 '2021 환경관리실태 평가’ 결과 무주군은 100점 만점 중 46.5점으로 234개 기초 지자체 가운데 199위를 차지했으며 도내 14개 시군에서도 최하위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부안독립신문은 운영을 시작한 지 1년도 채 되지 않은 부안마실공영주차장이 부실 시공에 관리 부실 논란이 일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신문은 지난 해 44억원을 들여 조성한 부안마실공영주차장은 올해 3월부터 운영을 시작했지만 주차장 바닥이 들뜨거나 차단기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통로 벽면에 곰팡이가 피는 등 여러 문제점이 발생해 주민불편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진안신문은 진안군이 올해에도 모든 군민에게 1인당 10만원씩 재난기본소득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는 기사입니다.

신문에 따르면 이번 재난기본소득지원금 지급은 지난해 6월과 12월에 이은 세 번째로, 11월 30일 기준으로 진안군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군민과 결혼이민자 등이 대상이며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사용 마감 시점인 12월 6일 지급될 계획입니다.

풀뿌리K였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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