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공사 발파에 날아온 돌덩이..옆단지 10층 유리창 깼다

유엄식 기자 2021. 10. 27.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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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한 아파트 건설현장 발파 공사 과정에서 발생한 돌 파편이 인근 단지 10층 유리창을 깨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현장 안전관리 소홀에 따른 추가 사고 우려가 제기된다.

이날 이 아파트 단지에 주차된 차량 유리창도 돌 파편이 날라와 깨지는 등 다른 피해도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는 단지 인근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 발파작업 때문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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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내곡동 아파트 공사 현장 인근 단지 주민 피해
27일 오후 1시 50분쯤 강릉시 내곡동의 한 아파트 건설공사 현장에서 발파 작업 중 돌이 튀어 인접 아파트 10층 베란다 유리창을 파손하는 사고가 났다. /사진제공=뉴스1

강릉 한 아파트 건설현장 발파 공사 과정에서 발생한 돌 파편이 인근 단지 10층 유리창을 깨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현장 안전관리 소홀에 따른 추가 사고 우려가 제기된다.

27일 뉴스1에 따르면 강릉시 내곡동 A 단지 10층에 거주 중인 30대 제보자는 이날 오후 1시50분경 세대 내 작은방 베란다 유리창에 큰 구멍이 뚫렸고 깨진 상태를 확인했다. 빨래를 널어 놓은 베란다 바닥은 유리 파편이 가득했고, 구석에 15~20cm 크기 돌덩어리가 있었다.

A씨는 "작은방은 아이 공부방으로 사용 중인데 아이가 방에 있었다면 큰일 날 뻔 했다"며 사고 현장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27일 오후 1시 50분쯤 강릉시 내곡동의 한 아파트 건설공사 현장에서 발파 작업 중 돌이 튀어 인접 아파트 10층 베란다 유리창과 차량 유리창을 파손하는 사고가 났다. /사진제공=뉴스1

이날 이 아파트 단지에 주차된 차량 유리창도 돌 파편이 날라와 깨지는 등 다른 피해도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는 단지 인근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 발파작업 때문으로 확인됐다. 현재 해당 현장에서는 552가구 규모 신축 단지를 짓고 있다.

공사 현장과 피해 아파트는 왕복 2차선 도로를 사이에 두고 있으며 어린이보호구역이 시작되는 지점이어서 자칫 인명피해가 날 수도 있던 상황이었다.

해당 아파트 건설사 측은 발파 시공 중 발생한 예기치 못한 사고이며, 안전 의무사항을 준수했다는 입장이다. 피해 주민에게는 보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인근 주민들은 추가 사고 우려를 제기하며 안전관리 강화를 촉구한다. 경찰은 해당 현장 안전의무사항 준수 여부를 조사 중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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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엄식 기자 usy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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