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봉저작상'에 이헌창 명예교수
이진주 기자 2021. 10. 27. 21:47
[경향신문]
올해 제46회 월봉저작상 수상자로 이헌창 고려대 경제학과 명예교수(사진)가 선정됐다고 월봉한기악선생 기념사업회가 27일 밝혔다. 수상 저서는 <김육 평전-대동법을 완성한 조선 최고의 개혁가>(민음사)이다.
이 교수는 이 책에서 김육이 정승 자리에 올라 충청도와 전라도에서 시행한 대동법은 민생 안정, 재정 충실화, 시장 발달에 기여한 정책이었다고 평가했다.
이 교수는 서울대 경제학과에서 학사·석사·박사 학위를 받았다. 경제사학회와 한국고문서학회 회장을 지냈다.
월봉저작상은 일제강점기 언론인과 교육자로 민족운동에 헌신한 월봉 한기악(1898∼1941)의 뜻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이진주 기자 jinju@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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