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스민 28점' 현대건설, GS칼텍스 또 이겼다..개막 4연승+선두 질주

김영록 2021. 10. 27.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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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효진은 건재했고, 정지윤은 성장했고, 야스민이 가세했다.

현대건설은 2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에서 세트스코어 3대1(15-25, 25-21, 25-21, 25-23)로 GS칼텍스를 꺾고 개막 4연승을 달렸다.

기업은행과 도로공사, 흥국생명에 이어 GS칼텍스도 현대건설의 쾌속 질주를 막지 못했다.

강소휘를 앞세운 GS칼텍스의 추격은 '특급 외인' 야스민이 뿌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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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KOVO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양효진은 건재했고, 정지윤은 성장했고, 야스민이 가세했다. 달라진 현대건설 힐스테이트가 '디펜딩챔피언' GS칼텍스 Kixx를 또 잡았다.

현대건설은 2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에서 세트스코어 3대1(15-25, 25-21, 25-21, 25-23)로 GS칼텍스를 꺾고 개막 4연승을 달렸다. 지난 컵대회 결승에 이어 GS칼텍스를 상대로 또한번 승리를 거뒀다.

기업은행과 도로공사, 흥국생명에 이어 GS칼텍스도 현대건설의 쾌속 질주를 막지 못했다. GS칼텍스의 3연승 도전을 가로막으며 4승 무패(승점 12)를 기록, 단독 선두를 내달렸다.

1세트에는 강소휘-최은지 쌍포를 막지 못했다. 9-16으로 뒤지던 현대건설은 막판 뒷심을 발휘하며 16-19까지 따라붙었지만, 고예림 황민경 등 토종 공격수들이 야스민의 뒷받침을 해주지 못하며 그대로 패했다.

2세트부터 현대건설의 센터진이 살아났다. 양효진과 이다현이 잇따라 속공과 블로킹을 터뜨리며 점수차를 벌렸다. 강소휘를 앞세운 GS칼텍스의 추격은 '특급 외인' 야스민이 뿌리쳤다.

현대건설은 3세트도 따내며 승리에 한걸음 다가섰다. 양효진이 세트 초반을 이끌었고, 후반에는 야스민이 본격적으로 폭발했다. 특히 21-21 동점 상황에서 야스민이 두 차례나 모마를 가로막은 것이 결정적이었다.

사진제공=KOVO

4세트 역시 양효진과 야스민이 주인공이었다. 야스민은 4세트 도중 왼쪽 다리에 통증을 느껴 잠시 자리를 비웠다. 하지만 팀이 21-20으로 막판 리드를 잡자 코트로 복귀했다. 정지윤의 서브 에이스로 우세를 잡았고, 야스민의 강스파이크가 승부를 끝냈다.

이날 1m96의 야스민은 컨디션이 좋지 않은 와중에도 자신보다 12cm 작은 모마를 상대로 28점을 맹폭하며 1라운드 최고 외국인 선수의 존재감을 뽐냈다. 모마도 21점을 올리긴 했지만, 야스민과 황민경을 상대로 높이에서 어려움을 겪으며 공격 성공률이 32.3%에 그쳤다. 강소휘가 20점, 최은지가 9점으로 모마의 뒤를 받쳤지만, 현대건설의 양효진(16점)-정지윤(13점)-이다현(9점) 트로이카를 상대로는 역부족이었다.

4연승을 내달린 현대건설은 오는 31일 KGC인삼공사를 상대로 5연승에 도전한다. GS칼텍스는 30일 기업은행을 상대로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남자부 현대캐피탈은 대한항공에 3대2로 승리, 외국인 선수가 없음에도 3승1패(승점 9점)로 선두 질주를 이어갔다. 노장 문성민과 신예 허수봉이 38점을 합작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대한항공도 임동혁이 38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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