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란, "평양 고향인 아버지, 명절 때마다 술 드셔"..통일전망대에서 복잡한 심경 드러내('박원숙의 같이삽시다3')

신지원 2021. 10. 27.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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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신지원 기자]

'같이 삽시다3' 통일전망대에서 김영란이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27일 방송된 KBS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3'에서 사선녀들이 대한민국 최동북단에 위치한 통일 전망대로 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고성 트레킹을 즐기던 사선녀들은 마지막 종착지로 통일 전망대를 선택했다. 전망대로 들어서기 전 살벌한 군인들의 모습에 박원숙은 "왠지 좀 겁이 난다"라며 떨리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송도와 구선봉 사이의 비무장지대를 바라보던 사선녀들은 복잡한 마음을 드러냈다. 혜은이는 "어쩌다 이렇게 됐을까? 명절 때 보면 이산 가족 분들이 울고 힘들어 하시는 모습들이 이해가 간다"라며 슬퍼했다.

그 중에서도 김영란은 "우리 아버지 고향이 평양"이라고 밝히며 이산가족으로서 짊어져야만 했던 슬픔들에 대해 얘기했다. 특히 김영란은 "아버지가 명절 때마다 술을 드셨다"며 "명절과 내 생일은 우울한 날"이라고 밝혀 모두의 안타까움을 샀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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