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중이용시설 전국 동일하게 시간 제한 해제..유흥시설은 자정까지만

서병립 2021. 10. 27.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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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접종완료율은 70%를 넘었지만 어제(26일) 신규 확진자, 2천 명에 가깝습니다.

지난주 거리 두기가 조금 완화된 뒤 이번 주부터 확진자가 다시 늘 것으로 보입니다.

단계적 일상 회복은 3단계에 걸쳐 진행되는데, 일단 다중이용시설의 운영시간 제한은 없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서병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방역 당국이 확진자 수가 다시 늘 거라고 예측하는 세 가지 위험 요인은 수도권 유행 상황, 겨울철 진입, 거리 두기 완화 기대감입니다.

[손영래/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 "임박한 일상회복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추운 날씨로 인해 실내활동이 늘어나며 환기가 어려워지는 점 등이 유행을 악화시킬 수 있는 요인..."]

재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단계적 일상회복 이행 계획은 막바지 다듬기에 들어갔습니다.

[김부겸/국무총리 : "어떠한 경우라도 일상회복 추진 이전으로 돌아가서는 안 된다는 각오로 비상 상황에 철저히 대비하겠습니다."]

이번 회의에서 위원회는 다음 달 1일부터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과 관련해, 급격한 확진자 증가를 막기 위해 3차례에 걸쳐 점진적으로 전환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다중 이용 시설 운영시간 제한과 관련해서는 수도권과 비수도권 구분 없이 전국적으로 시간 제한을 해제하되, 유흥 시설 등 일부 고위험시설은 1차 개편에서는 자정까지 영업 시간을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관심을 모은 사적 모임 인원 제한 규모나 접종 증명, 음성 확인제 적용 시설 등 합의되지 않은 쟁점사항에 대해선 추가적으로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감염 위험도가 큰 시설을 중심으로 한시적인 접종 증명과 음성 확인제 도입이 필요하다는 데는 의견을 같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서병립입니다.

영상편집:김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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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립 기자 (realis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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