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노태우 전 대통령 빈소 찾아 "편안한 영면 되길"

이창환 2021. 10. 27.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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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선 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27일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빈소를 찾아 "편안한 영면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 전 총장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노 전 대통령 빈소를 조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노태우 대통령의 서거에 대해서는 국립묘지하고 국회에서 2번에 걸쳐 말씀드려 특별히 더 드릴 말씀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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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전날 "국방 정책, 외교 지평 열어줘 성과" 언급

[서울=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27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 빈소를 찾아 조문을 하고 있다. 2021.10.2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창환 여동준 기자 = 국민의힘 대선 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27일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빈소를 찾아 "편안한 영면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 전 총장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노 전 대통령 빈소를 조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노태우 대통령의 서거에 대해서는 국립묘지하고 국회에서 2번에 걸쳐 말씀드려 특별히 더 드릴 말씀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그는 박정희 전 대통령 서거 42주기인 지난 26일 서울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한 뒤 노 전 대통령의 사망과 관련, "재직 중에 국방 정책이라든가, 냉전이 끝나갈 무렵에 우리나라 외교에 지평을 열어준 데 대해서 참 의미 있는 성과였다"고 언급한 바 있다.

'고인의 과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취재진 물음에는 "장례식장인데 그런 얘기는 안 하는 게 좋을 것 같다"며 말을 아꼈다.

노 전 대통령의 장례를 국가장으로 치르기로 한 정부 결정과 관련해선 "장례에 관한 의전에 대해서 드릴 말씀이 없다"면서 "저도 국가장 결정된 걸 오늘 처음 알았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ech@newsis.com, yeod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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