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영농 부부 "운명 같은 첫 만남, 씨름 대회서 반해"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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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영농 부부가 첫 만남에 대해 전했다.
27일 저녁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인간극장'에 출연했던 영농 부부 신승재 천혜린 씨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부부는 소 100마리를 키우면서 3000평 벼농사와 밭농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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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유퀴즈' 영농 부부가 첫 만남에 대해 전했다.
27일 저녁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인간극장'에 출연했던 영농 부부 신승재 천혜린 씨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부부는 소 100마리를 키우면서 3000평 벼농사와 밭농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운명같이 만났다고 밝혔다. 천혜린 씨는 "대학 씨름 대회 때 내가 패대기 치는 걸 보고 같이 소 키우자고 하더라. 결승전 상대가 우승 후보였다. 그런데 승부욕이 생기더라. 상대를 이겼는데, 그걸 남편이 계속 보고 있었던 거다. 이 여자랑 소 키우고 살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더라"고 말했다.
신승재는 "같은 대학교를 나왔다. 나는 한우학과, 아내는 식량작물학과였다. 나는 고등학교도 농업고등학교를 나왔다. 거기서도 축산 계열이다. 가업승계자 전형이었다"고 설명했다.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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