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2022대선공약] 홍준표 "국익우선 외교 중점, G7선진국 도약할것"

김미경 2021. 10. 27.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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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선주자인 홍준표 의원이 27일 "'코리아 퍼스트(Korea First)' 국익우선주의 외교로 G7 선진국 시대를 열겠다"고 공언했다.

홍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선거캠프 사무실에서 외교 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홍 의원은 이어 "대통령이 되면 '국익 우선'의 대원칙 아래 한미, 한중, 한일 등 무너진 대외관계를 정상화함으로써 나라의 자긍심을 회복하고 G7 선진국 도약의 기초를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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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의원이 27일 서울 여의도 선거캠프에서 '외교대전환' 공약을 발표한 뒤 인사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연합뉴스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홍준표 의원이 27일 "'코리아 퍼스트(Korea First)' 국익우선주의 외교로 G7 선진국 시대를 열겠다"고 공언했다.

홍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선거캠프 사무실에서 외교 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홍 의원은 "지금 한국 외교는 길을 잃고 고립돼 있다"면서 "문재인 정부는 날로 격화되고 있는 미중 전략 경쟁에서 일관된 원칙 없이 전략적 모호성을 내세워 '줄타기 외교'를 해 왔으나 그 결과 미중 양국 모두로부터 신뢰를 잃어버림으로써 외교적 딜레마를 자초했다"고 비판했다.

홍 의원은 이어 "대통령이 되면 '국익 우선'의 대원칙 아래 한미, 한중, 한일 등 무너진 대외관계를 정상화함으로써 나라의 자긍심을 회복하고 G7 선진국 도약의 기초를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 의원은 또 "'2050 외교안보 대전략'을 마련하겠다"면서 "대통령 직속으로 국내외 전문가를 모아 '2050 외교안보회의'를 만들어 2050년 글로벌 주도국가로서 세계질서를 주도하는 외교안보 대전략을 수립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미동맹 강화도 홍 의원의 중요한 외교전략이다. 홍 의원은 "대통령에 당선되는 즉시 조 바이든 미 대통령과 첫 정상회담을 갖고 한미 양자 또는 다자(한·미·일·호주) 형태의 '아시아판 핵기획그룹'을 설치해 전술핵 재배치를 비롯한 나토식 핵공유 체제 구축 약속을 받아내겠다"며 "미국 측과 함께 새로운 한미관계를 그려나갈 '한미워킹그룹'을 만들고 지난 5년간의 한미관계를 철저히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이 밖에도 한중 관계에 대해서는 △'사드 3불' 정책 공식 파기 선언 △시진핑 주석과 정상회담 △편향된 친중 사대에서 벗어날 것 △한중 관계 경제 외 포괄적으로 발전 등을 공약했고, 한일 관계에 대해서는 △한일 양국 공통이익에 기초한 관계 구축 △한일 간 미래 협력을 위한 포괄적 파트너십 공동 선언 추진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유지 △위안부와 강제징용 등 과거사 문제 조기 해결 등을 약속했다. 김미경기자 the13oo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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