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얼마만이야" 걸으며 꽃구경 하는 마산국화축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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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대 규모의 가을꽃 축제인 마산국화축제를 직접 걸어서 즐길 수 있게 됐다.
꽃축제를 즐기려는 창원시민과 관광객들로 개막 첫 날부터 인파가 줄을 이었다.
허성무 시장은 "최근 창원시 백신 접종률이 70%를 넘어섰으며, 시민들의 방역 의식도 한층 높아져 축제 관람 방식을 전면 도보 관람으로 전환하게 됐다"며 "코로나19로 지친 많은 분들이 국화 향기 가득한 축제장을 방문해 위안을 느낄 수 있도록, 안전한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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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대 규모의 가을꽃 축제인 마산국화축제를 직접 걸어서 즐길 수 있게 됐다. 꽃축제를 즐기려는 창원시민과 관광객들로 개막 첫 날부터 인파가 줄을 이었다.
제21회 마산국화축제가 27일 창원시 마산합포구 마산해양신도시에서 개막했다. '마산국화! 과거·현재, 그리고 미래'를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11월7일까지 인공섬인 마산해양신도시 곳곳에서 펼쳐진다.
올해 축제는 지난해와 달리 드라이브 스루 형식이 아닌 도보 관람으로 전환하면서 시민들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백신접종 여부와 상관 없이 누구나 입장할 수 있다. 마스크를 착용하고 입구에서 안심콜로 방문 등록, 열체크와 소독 장치를 지나면 들어갈 수 있다.
단, 사회적 거리두기 전시장 적용 기준에 따라 7만㎡인 전시장 동시수용 가능 인원은 시간당 1만1600명 이내로 유지한다. 백신 접종을 마친 시민은 이 인원에서 제외한다.
이에 따라, 주행사장인 마산해양신도시와 돝섬, 어시장, 원도심 일대에 국화를 전시해 꽃 향기를 도심 곳곳에서 맡을 수 있게 됐다. 축제장 바로 옆에 행사장을 마련한 '2021 대한민국 도시재생산업박람회'에 참가한 전국의 참가자들도 국화향을 따라 축제장으로 발길을 옮기면서 첫 날부터 많은 인파가 몰렸다.
올해 축제에서는 떠오르는 태양과 괭이갈매기 날갯짓을 표현한 작품을 비롯해 14개 테마 6700점의 국화 작품과 11만3300점의 초화류를 선보인다.
축제장을 직접 찾지 못하는 시민을 위해 유튜브로도 생중계한다. 축제장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허성무 시장은 "최근 창원시 백신 접종률이 70%를 넘어섰으며, 시민들의 방역 의식도 한층 높아져 축제 관람 방식을 전면 도보 관람으로 전환하게 됐다"며 "코로나19로 지친 많은 분들이 국화 향기 가득한 축제장을 방문해 위안을 느낄 수 있도록, 안전한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CBS 이상현 기자 hiros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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