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고발한 원희룡.."무고면 법률적, 정치적 책임 지겠다"

홍순빈 기자 2021. 10. 27. 20: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고발한 게 무고라면 본인이 직접 법적, 정치적 책임을 지겠다는 뜻을 밝혔다.

앞서 원 전 지사는 지난 25일 이 후보를 배임, 선거법 위반, 위증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원 전 지사는 고발 당일 '대장동 개발사업 의혹' 등에 대한 수사요구서도 함께 제출했다.

특히 원 전 지사는 이 후보가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위증했다는 주장을 고발장에 담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원희룡 전 제주지사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고발한 게 무고라면 본인이 직접 법적, 정치적 책임을 지겠다는 뜻을 밝혔다.

원 전 지사는 27일 MBC라디오 '표창원의 뉴스 하이킥'에 나와 "만약 허위에 의한 무고라고 한다면 법률적, 정치적 책임을 다 지겠다. 내일이라도 소환해달라"고 말했다.

진행자가 "(원 전 지사가 고발한) 18개의 혐의에 대해 입증할 수 있는 증거가 있냐"는 물음에 "물론이다"라며 "성남시나 여당 측에서 일체 자료제출을 거부하고 있는데 저희가 대장동 비리의 주주협약서를 독자로 입수해 첨부했다"고 밝혔다.

앞서 원 전 지사는 지난 25일 이 후보를 배임, 선거법 위반, 위증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원 전 지사는 고발 당일 '대장동 개발사업 의혹' 등에 대한 수사요구서도 함께 제출했다.

특히 원 전 지사는 이 후보가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위증했다는 주장을 고발장에 담았다. 국정감사장에서 황무성 성남도시개발공사 초대 사장에게 압력이 행사된 적 있느냐는 질문에 이 후보가 '전혀 그런 사실이 없다'는 취지로 발언했지만 각종 언론 보도 등을 통해 황 전 사장에게 압력이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는 것이다.

[관련기사]☞ 전설의 배우 남포동, 10년째 모텔 생활…많던 돈, 사업으로 날려쯔양, '독도' 콘텐츠에 쏟아진 비난…여초·日 누리꾼 '구독 취소'르브론 "오징어게임 결말 별로"…맞받아친 황동혁 감독의 재치의붓 할아버지 강간에 임신한 11세…카톨릭교도 가족, 낙태 반대홍준표 "이순삼 미모에 반해 서둘러 약혼…지금은 침대 따로 써"
홍순빈 기자 binihong@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