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 지급한다더니"..손실보상금 첫날 264억원 지급, 예산 '1.1%'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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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손실보상금 지급 첫날인 27일 총 264억2000만원 지급되는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오후 6시 현재 72억원은 이미 지급됐고, 192억원은 현재 추가 이체 중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손실보상금이 이날 오후 2시 기준 2303개사에 72억4000만원이 지급됐다고 밝혔다.
오후 7시부터 5346개사에 191억8000억원을 추가 지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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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시스템장애로 불편드려 정말 죄송"
(서울=뉴스1) 조현기 기자 = 소상공인 손실보상금 지급 첫날인 27일 총 264억2000만원 지급되는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오후 6시 현재 72억원은 이미 지급됐고, 192억원은 현재 추가 이체 중이다. 이는 손실보상금으로 책정된 예산 2조4000억원의 약 1.1% 규모에 불과하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손실보상금이 이날 오후 2시 기준 2303개사에 72억4000만원이 지급됐다고 밝혔다. 오후 7시부터 5346개사에 191억8000억원을 추가 지급될 예정이다.
중기부 관계자는 이같은 저조한 지급 실적에 대해 "시스템장애로 인해 많은 분들이 신청을 하지 못했다"며 "불편을 드려 정말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손실보상금액을 확인하고, 지급 신청하지 않은 분들도 있다"며 "본인의 손실에 대해 정확히 고민을 하고 계신 소상공인 분들도 많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실제 손실보상금 신청 홈페이지는 이날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약 1시간 동안 접속 장애가 나타났다. 이후에도 하루종일 불안정한 상황이 지속됐다. 결국 오후 4시쯤 중기부는 트래픽 문제 해결을 위한 네트워크 장비 증설에 나섰다.
오후 6시 기준 지급 신청 건수는 총 1만8728건으로 집계됐다. 신속보상 조회는 총 4만7122건이 이뤄졌으며, 신속보상 금액을 확인한 후 실제로 지급신청을 한 건수는 1만 8728건이다. 지급신청 대기 건수는 2만7093건이다.
확인보상을 신청한 건수는 1301건이었다. 확인보상은 신속보상 금액에 동의하지 않거나, 집합금지 또는 영업시간 제한 조치를 이행했음에도 신속보상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사업체 등이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손실보상 대상자는 '소상공인 손실보상 누리집'(소상공인손실보상.kr)에서 온라인으로 별도 서류 없이 '신속보상' 신청을 할 수 있다.
신속보상 대상자들에게는 27~28일 이틀에 걸쳐 오전 8시부터 신청 안내 문자가 발송된다. 27일에는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가 홀수인 31만명에게, 오는 28일에는 짝수인 31만명에게 안내 문자를 보낸다.
만일 안내 문자를 받지 못한 경우 '소상공인손실보상.kr', 콜센터(1533-3300), 온라인 채팅상담 '손실보상114.kr'을 통해 손실보상 대상자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choh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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