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 인도네시아·캄보디아에 1호점..동남아 진출 확대
2021. 10. 27. 20:01
[경향신문]
SPC그룹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세계 곳곳에서 해외 사업을 활발히 펼치며, 국내 최고의 자리를 넘어 글로벌 브랜드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SPC그룹은 이달 인도네시아 기업인 에라자야그룹과 함께 합작법인(조인트벤처)을 설립하고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 계획을 밝혔다. 파리바게뜨의 7번째 해외 진출국인 인도네시아는 동남아시아 최대 면적과 인구를 보유한 국가로 동남아 사업 확대는 물론 향후 중동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가 될 예정이다.
SPC그룹과 에라자야그룹은 합작법인을 통해 오는 11월 수도 자카르타에 첫 매장을 오픈하고 발리·수라바야·메단 등 주요 도시에도 매장을 확장해나갈 예정이다.
SPC그룹은 지난 6월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 현지 파트너사인 HSC그룹과 함께 파리바게뜨 캄보디아 1호점을 오픈했으며 지난 4월에는 방한한 말레이시아 장관을 만나 현지 진출 및 생산시설 건립 추진을 논의하는 등 동남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SPC그룹은 싱가포르를 동남아 시장의 거점으로 삼아 주변 국가로 진출을 확대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지난 9월 싱가포르 번화가인 오차드 지역에 위치한 복합쇼핑몰 아이온 오차드 몰에 플래그십 매장을 오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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