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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용진 2021. 10. 27.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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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도하되 조문않은 文…'前대통령 예우'vs'진보진영 반대' 절충

문재인 대통령이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의 장례절차를 두고 국가장으로 예우를 다하되, 빈소를 직접 조문을 하지는 않기로 했다. 국민통합을 위해서라도 전직 대통령 별세에 대한 충분한 애도를 표해야 한다는 의견과 역사적 과오를 둘러싼 진보진영의 비판 여론 사이에서 일종의 '절충안'을 찾았다는 것이 대체적 평가다. 앞서 26일 노 전 대통령의 별세 소식이 전해지자 정치권에서는 문 대통령의 조문 여부가 큰 관심거리로 떠올랐다.

전문보기: http://yna.kr/G.RGqKIDAx_

■ 노태우 "모두 나의 무한책임…과오 용서해주시길" 유언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의 유언이 27일 유족인 아들 노재헌 변호사를 통해 공개됐다. 노 변호사는 이날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취재진과 만나 고인의 생전 유지에 대해 "국가에 대해 생각과 책임이 많았기 때문에 잘했던 일, 못했던 일 다 본인의 무한 책임이라 생각하고 계셨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5·18 희생자에 대한 가슴 아픈 부분, 그 이후의 재임 시절 일어났던 여러 일에 대해서 본인의 책임과 과오가 있었다면 너그럽게 용서해주시기를 바랐다"고 전했다.

전문보기: http://yna.kr/TZRGqKtDAxV

■ 당국 "거리두기 완화로 확진자 더 늘 수도…독감 동시유행 우려"

바이러스 전파가 쉬운 겨울철이 다가오는 가운데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으로 방역체계가 전환을 앞두고 있어 방역당국이 이번 주부터 확진자 수가 더 증가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이에 더해 인플루엔자(독감)와 코로나19의 동시 유행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27일 온라인 정례 브리핑에서 "지난 1주간(10.17∼23) 신규 확진자 수는 일평균 1천339명으로 전주 대비 감소했으나, 월요일(25일)부터 오늘까지 사흘 연속으로 확진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문보기: http://yna.kr/A_RlqKMDAxC

■ 유동규 휴대폰 속 잠긴 텔레그램…'대장동 의혹' 풀 열쇠될까

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 사건의 핵심 인물 중 한 명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최근까지 사용한 휴대전화 속에 비밀번호로 잠겨 있는 메신저 애플리케이션 '텔레그램'이 설치돼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번 의혹을 풀 수 있는 열쇠가 들어있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텔레그램은 사용자끼리 주고받는 메시지를 고도로 암호화해 저장하는 보안성이 강한 메신저이다. 서버가 해외에 있고 사용자의 정보를 제공해달라는 수사기관의 협조 요청에도 응하지 않는다.

전문보기: http://yna.kr/S.RQqKNDAx.

■ '지침' 있었나 없었나…공수처-손준성, 영장 '늑장 통보' 공방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손준성 대구고검 인권보호관에 대해 청구한 구속영장이 기각된 가운데 손 검사 측이 영장 청구 사실을 공수처에서 통보받은 시점의 적절성을 놓고 장외 공방이 벌어졌다. 손 검사 측은 27일 "전날 9시 20분 전후 공수처 모 검사가 손 검사에 대한 구인장을 집행하며 '구속영장을 청구하고 바로 알려주지 못해 미안하다, 팀의 방침이라 어쩔 수 없었다'는 취지로 말했다"고 주장했다. 공수처가 지난 23일 구속영장을 청구한 뒤 25일까지 손 검사 측에 청구 사실을 알리지 않았는데, 이와 관련해 공수처 검사가 팀 방침을 따라야 했던 사안이라 어쩔 수 없었지만 사과한다는 뜻을 표시했다는 것이다.

전문보기: http://yna.kr/y.REqKlDAxv

■ 이재명 "대선서 중요 쟁점은 부동산…불로소득 공화국 타파"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27일 "(경기도에서 시행했던) 정책적 대안을 통해 부동산 불로소득 공화국을 타파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서 "외국인·법인 토지거래허가제, 개발이익 도민환원제, 건설·분양가 원가 공개 (등을) 모두 경기도에서 실시해 성공했고, 곧 대한민국 표준이 될 정책 대안"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국민의 주거 안정을 보장할 기본주택, 불로소득을 모두의 것으로 만들 '기본소득 국토보유세', 정책 신뢰를 회복할 '부동산 백지신탁제'까지 새로운 기준과 해법 또한 현실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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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野주자 선호도…홍준표 30.7% 윤석열 25.1% 유승민 20.6%"

국민의힘 대권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홍준표 의원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오차범위 내에서 다툼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나왔다. 머니투데이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25∼26일 전국 유권자 1천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 대통령 선거 후보로 누가 나서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30.7%가 홍 의원, 25.1%가 윤 전 총장이라고 답했다. 유승민 전 의원은 20.6%,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6.3%였다.

전문보기: http://yna.kr/7_RVqKRDAxF

■ 8월 출생아 2만2천명, 동월기준 역대 최저…22개월째 인구 감소

8월 출생아 수가 또 다시 같은 달 기준 역대 최저치를 갈아치웠다. 출생보다 사망이 많아 인구 감소는 22개월째 계속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2만2천여명의 인구가 감소했다. 8월 혼인 건수도 같은 달 기준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전문보기: http://yna.kr/QXRxqKGDAxy

■ 한은 "공급병목·수요증가에 물가 오름세 오래 지속될 가능성"

글로벌 공급 병목 현상과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른 수요 증가 등의 영향으로 당분간 물가가 계속 오를 가능성이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한국은행은 27일 발표한 '우리나라와 미국의 주요 물가 동인 점검' 보고서에서 "물가 상승 압력이 점차 커지는 가운데, 글로벌 공급 병목 현상의 국내 파급, 방역체계 개편에 따른 수요 증대 등으로 높은 물가 오름세가 예상보다 오래 지속될 가능성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들어 한국과 미국에서 모두 소비자물가가 빠르게 높아졌고 특히 2분기 이후 상승률이 이전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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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H농협은행, 다음달부터 신용대출 한도 1억→2천만원 축소

NH농협은행이 다음달부터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신용대출 한도를 대폭 하향하기로 했다. 27일 은행권에 따르면 NH농협은행은 내달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신용대출 한도를 2천만원으로 축소하기로 했다. 개별대출과 한도대출을 모두 포함해 차주당 최대 2천만원까지만 대출받을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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