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지자체와 지속적 협력체계..지역경제 활성화 앞장
[경향신문]
롯데백화점은 지속적인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실제로 각 지자체 경제 발전에 큰 역할을 해왔던 지역 대표 축제들이 코로나19의 장기화로 2년 연속 행사 진행이 불가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농작물의 경우 올해 이상고온 및 강수량 부족 등 환경적인 요인으로 수확량도 감소하며 어려움은 더 커졌다. 또 고객들도 사회적 거리 두기로 해당 지역들을 방문하지 못해 아쉬움을 토로하고 있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지역경제를 살리고, 고객들에게 멀리 가지 않아도 가까이서 지역축제나 특산물 등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 협력을 지속해오고 있다.
먼저 지난 15일부터 17일 3일간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은 파주시와 함께 지역 특산물인 파주개성인삼 상생 장터를 열었다. 파주개성인삼축제는 파주시가 2005년부터 진행해온 지역 대표 행사다.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에는 규모가 대폭 축소되고 올해는 오프라인 축소가 전면 취소됐다. 이에 파주점은 파주개성인삼의 전통을 지키고 농가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판매의 장을 마련하여 총 12억원 상당의 개성인삼을 선보였다.
지난 7월 롯데백화점 평촌점에서 보령시와 함께 집에서 즐기는 보령머드축제 행사도 진행했다. 보령축제관광재단과 함께 집콕 머드 체험 키트를 기획해 오프라인 매장에 전시하고, 온라인 몰(롯데ON)에 판로를 지원하며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집콕 머드 체험 키트는 집에서도 양질의 머드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특히 해당 키트 구매 고객에 한하여 공식 온라인 축제인 집콕 머드 라이브에 참여할 수 있어 화제가 됐다.
또 점포별 지자체와 업무협약을 맺어 특산물의 판로를 지원하거나 지역 인재를 채용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강남점은 전라남도와 업무협약을 맺어 전라남도 20개 시·군·구의 우수 지역 농가의 농특산물 판매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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