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투자 배운 만큼 성적 잘 거두면 ETF 5종 선물로 '돈기부여'
[경향신문]
삼성증권(사장 장석훈)이 지난 8월 출시한 모바일 투자교육 사이트 ‘투자스쿨’의 가입자가 두 달 만에 3만명을 돌파했다. 삼성증권이 자사 모바일 앱 엠팝(mPOP)과 간편투자앱 오투를 통해 투자스쿨에 가입한 4827명의 특성을 분석한 결과, 투자스쿨 테스트 점수 급 간별로 평균 자산 규모에 차이가 드러난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로 삼성증권이 지난 10월18일 투자스쿨 가입자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고객(500명) 중 78%가 투자스쿨이 실제 투자에 도움이 된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장 도움이 된 강의로는 경제 전반 관련 강의가 38%로 가장 높았고 뒤를 이어 주식 거래 방법(31%), 주식 분석 방법(14%), 해외 주식 투자법(11%) 순으로 나타나, 기초적인 투자 관련 강의에 대한 수요가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 투자스쿨의 장점으로는 이해하기 쉬운 콘텐츠가 43%로 가장 많은 답변을 받았고, 뒤를 이어 체계적인 커리큘럼(28%) 등으로 나타났다.
삼성증권 디지털마케팅담당 김상훈 상무는 “시장 상승 국면보다 주가가 차별화되는 시기에 투자 관련 지식은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양질의 콘텐츠뿐만 아니라 전달 방식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해 투자자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증권은 최종 수료 테스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투자자를 대상으로 ESG ETF 5종을 지급하는 ‘돈기부여 어워드’를 10월31일까지 진행한다. 돈기부여 어워드는 10월 중 투자스쿨 최종 수료 테스트를 완료한 수료생 중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으로 나눠 총 100명에게 추첨을 통해 ESG ETF와 그린수료증을 지급하는 이벤트다. 투자스쿨 최종 수료 테스트 만점자 중 추첨을 통해 5명에게는 최우수상을, 6~20등 수료자 15명에게는 우수상, 21~100등 수료자 80명에게는 ‘장려상’을 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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