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흩어진 기술지식·정보 쉽게 공유 가능한 'OKAY 플랫폼'
[경향신문]
현대제철이 지난달 전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기술지식 공유 플랫폼을 오픈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현대제철의 기술지식 공유 플랫폼은 사내에 산재해 있는 기술지식과 기술정보를 임직원 누구나 손쉽게 습득하고 업무에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구축됐다.
이를 통해 전사 임직원이 기술 관련 자료를 찾기 위해 소비하던 시간을 줄이는 한편 이를 통해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고, 나아가 집단지성을 통한 창의적 성과창출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제철의 기술지식 공유 플랫폼은 크게 네 가지 부문으로 구성된다.
임직원 각 개인의 PC에 보관된 기술자료 중 본인의 노하우로 작성한 양질의 자료를 공유하는 ‘지식창고’, 외부에서 입수한 자료를 공유하는 ‘정보창고’, 기초적인 기술 용어부터 전문적인 기술 분야까지 전문 연구원들의 지식을 기반으로 해답을 제공하는 ‘질의응답’, 업무 추진 과정에서 기술적 개선이나 솔루션이 필요한 부분을 과제로 제안할 수 있는 ‘과제제안’ 등 총 4가지 기능으로 구성되며, OKAY플랫폼으로도 불린다.
이뿐만 아니라 트렌드 검색 등 최신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다양한 검색기능을 탑재하고 있어 사용자들에게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플랫폼 운영에 있어 전담인력을 배치해 필요한 기술정보 서비스를 즉각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업무에 실질적인 도움과 사용자들의 만족도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이번에 오픈한 기술지식 공유 플랫폼은 개발 초기단계부터 모든 임직원이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함으로써 회사 내 부서 간, 세대 간, 사업장 간 경계를 허물고 소통의 기회를 넓히는 데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제철은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동기부여를 위해 플랫폼 활동을 포인트로 환산하고 이에 따라 포상을 시행하는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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