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수소에너지 모빌리티 양산체제 구축..'물 만난' 친환경
[경향신문]
현대모비스는 사업 전반에서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미래 세대와 지구를 위한 ‘그린 액셀러레이션(Green Acceleration)’을 환경 경영의 중장기 추진 전략으로 삼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탄소 배출량 감소, 제품 유해물질 관리를 통한 환경성 관리, 제조를 포함한 프로세스 전반에서의 자원 재순환 등 제품 개발 과정에서도 환경 친화적 영향력을 극대화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이미 구동시스템, 제어기, 배터리시스템, 수소연료전지시스템 등 전동화 핵심 부품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으며 인휠모터, 구동모듈, 수소연료전지셀, 차세대 배터리시스템 소프트웨어 기술 등 미래 친환경차 핵심 부품 개발에 회사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현대모비스는 최근 친환경 클린 에너지로 각광받고 있는 수소에너지를 활용한 미래 모빌리티 분야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수소연료전지시스템 대량 양산 체제를 구축하고, 수소연료전지를 활용한 다양한 사업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2018년 충북 충주에 세계 최초로 수소전기차 핵심부품 대량 양산을 위한 일관 생산 체제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현재 내연기관의 엔진에 해당하는 수소연료전지스택과 구동모터, 전력변환장치, 수소공급장치 등 핵심 부품들이 결합된 수소연료전지시스템을 양산하고 있다. 현재 충주공장의 수소연료전지시스템 생산 능력은 연간 2만3000대에 달한다.
최근 현대모비스는 수소 경제 활성화와 글로벌 연료전지 분야 선도적 지위 확보를 위해 인천과 울산에 1조3000억원을 투입해 수소연료전지 신규 생산 거점을 추가로 구축할 계획이다. 인천과 울산에서 생산될 수소연료전지는 연산 10만기 규모로, 신규 거점은 내년 하반기 완공해 시험 생산을 거쳐 2023년 하반기부터 본격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신규 거점 2곳이 추가로 확보되면 현대모비스의 수소연료전지 생산 공장은 국내에서 총 3곳으로 늘어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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