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관내 전 공원 '그린인프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

2021. 10. 27.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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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귀영 구리시 대변인이 27일 주간 정례브리핑을 통해 '구리시 한강시민공원 종합개선 사업'에 대해 소상히 밝혔다.

이에따라 민선 7기들어서는 2019년 축제협의회를 구성, 수차례 협의회 자문 결과를 반영해 가을 코스모스 축제 장소를 장자못공원, 인창중앙공원, 구리전통시장, 갈매 에비뉴거리 등 5개 장소로 분산 개최함으로써 시민들의 편리한 접근성과 변화된 축제방식에 만족도가 상승하고 인근 상인들의 실질적인 매출도 증대해 피부로 체감하는 의미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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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호수공원, 장자못공원, 한강시민공원 등
한강시민공원

[헤럴드경제(구리)=박준환 기자]최귀영 구리시 대변인이 27일 주간 정례브리핑을 통해 ‘구리시 한강시민공원 종합개선 사업’에 대해 소상히 밝혔다.

최 대변인은 이날 ▷구리시 대표 축제인 유채꽃, 코스모스 축제가 사라지게 된 배경 ▷‘경기정원문화박람회’ 30억 소요에 대한 예산 효율성 등을 집중적으로 설명했다.

유채꽃, 코스모스 축제의 경우 지난 20년간 지속해오면서 구리시를 알리는데 크게 기여한 것은 맞지만 고양시 국제꽃박람회 등 유사한 테마들이 전국의 지자체로 확산되면서 축제의 독창성과 희소성이 반감됐다고 했다.

장자호수공원

그런데도 불구하고 市는 해마다 한강시민공원에 봄이면 유채꽃, 가을이면 코스모스를 1회성으로 심고 뽑기를 반복, 매년 15억원에 달하는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왔다는 것.

이에따라 민선 7기들어서는 2019년 축제협의회를 구성, 수차례 협의회 자문 결과를 반영해 가을 코스모스 축제 장소를 장자못공원, 인창중앙공원, 구리전통시장, 갈매 에비뉴거리 등 5개 장소로 분산 개최함으로써 시민들의 편리한 접근성과 변화된 축제방식에 만족도가 상승하고 인근 상인들의 실질적인 매출도 증대해 피부로 체감하는 의미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또 市가 2019년 7월 ‘몸과 마음을 정화하는 행복한 정원’이라는 주제로 공모해 진행한 ‘경기정원문화 박람회’는 개최 장소인 ‘장자호수생태공원’ 확장 공사비 30억원, 시민참여 타일벽화 등 주변 경관 개선비용 8억원을 비롯해 조형물 설치, 행사 대행 필요 경비 10억8000만원 등 총 48억8000만원이 소요됐다.

최 대변인은 “이 가운데 국·도비는 특별교부세 5억, 특별조정교부금 10억, 공원 내 정원작품 설치비용 4억2500만원 등 총 19억2500만원”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市는 이번 ‘경기정원문화박람회’를 분기점으로 ‘장자호수생태공원’과 ‘한강시민공원’ 등 관내 전 공원을 도시의 가치를 높이고, 시민의 ‘삶의 질’ 을 향상시키는 가장 영향력있는 ‘그린인프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p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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