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강릉] 이차전지 검증센터 착공..소방방재산업 투자 확대

조연주 2021. 10. 27.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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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춘천][앵커]

이번에는 강릉을 연결합니다.

박민정 아나운서, 삼척시가 소방방재산업을 지역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죠?

[답변]

네. 그렇습니다.

삼척시가 수소산업과 함께 소방방재산업을 지역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습니다.

육성 방안의 하나로, 국내에서 처음 조성되는 대용량 이차전지 화재안전성 검증센터가 삼척에 들어설 예정입니다.

조연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삼척시에 조성된 소방방재산업 연구단지입니다.

이곳에 국내 처음으로, 대용량 이차전지 화재 안전성 검증센터가 조성됩니다.

국비 등 698억 원이 투입돼, 내년 9월까지 건립되는데, 30메가와트급 화재 열량측정장치와 대형 소화성능시험장치 등을 갖추게 됩니다.

풍력과 태양광 시설 등의 대용량 이차전지에서 최근 빈발하는 화재 원인을 규명하고, 안전성 검사 등을 수행합니다.

[최정윤/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화재센터장 : "30메가와트급 화재 시험, 소화 시험, 전기적 위해시험, 사고 조사 분석 기능을 갖추려고 합니다."]

화재 안전성 검증 시험소로 지정되면, 국내 기업들이 그동안 미국에 의뢰했던 안전성 인증까지 대신할 수 있습니다.

상주 연구 인력도 50명이 넘습니다.

[김양호/삼척시장 : "국내외 제품 생산업체에서 삼척을 반드시 방문해야 됩니다. 그리고 지금 대기업이나 해외 우수 연구진도 삼척을 방문해야 되고, 국제 학술 대회…."]

소방방재산업특구에 대한 투자도 더욱 활발해질 전망입니다.

2008년 특구 지정 이후 소방방재산업지원센터와 창업보육센터가 들어섰고, 2016년부터는 실화재시험연구센터가 가동 중입니다.

삼척시는 지역 발전의 성장 동력인 수소산업과 소방방재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관련 연구기관 유치 등 투자와 홍보를 확대한다는 복안입니다.

KBS 뉴스 조연주입니다.

촬영기자:김남범

강릉시, 학교 주변 범죄 예방 환경 개선사업 완료

강릉시가 학교 주변의 범죄 예방 환경을 개선하는 이른바 '셉테드' 사업을 완료했습니다.

'셉테드' 사업 대상지는 강릉제일고와 영동초등학교, 주영초등학교 등 3곳으로, 학교 담장과 뒷골목에 벽화가 그려지고, 야간 조명 등이 설치됐습니다.

강릉시는 관계 기관들과 협의를 통해 내년 추가 사업 등을 논의할 방침입니다.

양양서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연탄 3만여 장 전달

양양지역 저소득층에 연탄을 전달하는 연탄 나눔 행사가 오늘(27일) 양양 남대천 둔치에서 열렸습니다.

이번에 전달된 연탄은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층 100가구에 각 300장씩, 모두 3만여 장입니다.

양양군 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는 연탄 나눔 활동은 내년 3월까지 계속됩니다.

지금까지 강릉이었습니다.

조연주 기자 (yeonj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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