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원주] '2022독서대전' 원주에서..책 읽는 문화도시 도약

강탁균 2021. 10. 27. 19:37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BS 춘천][앵커]

지역 소식을 알아보는 현장네트워크입니다.

먼저 원주를 연결합니다.

이예린 아나운서, 원주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독서문화축제가 열리게 됐죠?

[답변]

네, 그렇습니다.

책 읽는 문화도시를 만들어가고 있는 원주시가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뜻깊은 협약 하나를 맺었습니다.

국내 최대 규모의 독서문화축제인 '대한민국 독서대전'을 원주에서 열기로 한 겁니다.

강탁균 기자입니다.

[리포트]

책 한 페이지를 1미터로 환산해 5km에서부터 풀코스까지, 일 년 동안 독서 완주를 시도해보는 '독서 마라톤 프로그램'.

책 읽는 문화 확산을 위한 원주시의 대표 시책 가운데 하나입니다.

모든 시민들이 한 해 동안 한 권의 책을 읽자.

'한 도시, 한 책 읽기' 운동도 올해로 18년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처럼 독서 문화 진흥에 앞장서 온 원주시가 국내 최대 규모의 독서 문화축제인 대한민국 독서대전을 내년에 개최합니다.

[박찬수/한국출판문화진흥원 사무처장 : "22년 대한민국 독서대전은 책을 만들고 나누고 읽는 모든 사람들을 위한 축제로, 원주시와 출판문화진흥원이 함께 하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독서대전은 해마다 지방자치단체 한 곳을 책의 도시로 선포하고 연중 다양한 독서 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원주시는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을 책으로 회복하자는 주제를 바탕으로 독서와 관련된 100가지 프로그램을 준비할 계획입니다.

전국의 주요 출판사와 공공도서관 등에서 20만 명이 원주를 찾을 전망입니다.

관광과 숙박 등의 분야에서 100억 원가량의 경제적 효과가 기대됩니다.

[원창묵/원주시장 : "2022년도가 되면 소금산 그랜드 밸리가 케이블카에서부터 모든 것이 완성이 되기 때문에 원주시를 둘러볼 수 있는 것도 함께 할 수 있어서 더욱 뜻깊은 독서 대전이 되지 않을까…."]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이자 소설 '토지'의 고향인 원주시가 책 읽는 문화도시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탁균입니다.

촬영기자:최중호

원주종합체육관 임시검사소, 29일 운영 종료

원주종합체육관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 검사소가 이달(10월) 29일 운영을 종료합니다.

이에 따라, 이달 30일부터는 원주시보건소와 원주의료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등 3곳에서만 코로나19 진단 검사가 가능합니다.

원주시는 다만, 이번에 체육관 검사를 중단하더라도 향후 집단 감염이 발생할 경우, 다시 문을 열 수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교통공단, 메타버스 ‘도로교통공단 월드’ 운영

도로교통공단은 메타버스 플랫폼인 '제페토'를 활용해, '도로교통공단 월드'를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도로교통공단 월드'는 원주 본부 사옥을 가상 공간으로 옮겨 놓은 형태입니다.

교통공단은 앞으로 교통 안전 비대면 홍보 활동과 전시회, 회의 등을 가상공간에서 개최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원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강탁균 기자 (taktak@kbs.co.kr)

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