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행보 시작한 이재명 "中企·소상공인·골목경제 지원 신경쓸 것"

"불평등·불균형이 경제성장 가능성 훼손"
"선대위 외연확대 위해 명망있는 분들 많이 모셔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를 찾아 당직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1.10.27/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한재준 기자,윤다혜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7일 대선 공약과 관련해 "중소기업 지원, 소상공인 지원, 골목경제 지원 쪽을 많이 신경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를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우리 경제의 문제는 불평등과 불균형이 경제성장 가능성, 잠재력을 훼손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각 경제주체 간 불평등이 문제"라며 "불평등을 완화하는 게 자원을 효율적으로 이용해 경제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날 오전 서울 관악구 신원시장에서 첫 민생 행보를 이어간 것에 대해서는 "골목상권, 소상공인 매출과 경제 환경이 매우 어려워지는 상황이어서 양극화 완화, 경제 정의라는 측면에서 각별한 관심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했다.

한편 이 후보는 선대위 구성과 관련해 "외연확대를 위해 명망있는 또는 역량이 있는 분들을 많이 모셔야 한다"며 "순차적으로 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hanantwa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