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까지 신규 확진 1676명..전날 대비 45명↑

이보배 2021. 10. 27.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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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주춤했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고개를 들면서 27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잇따랐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676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확진자 중 1292명(77.1%)은 수도권에서, 384명(22.9%)은 비수도권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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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2명은 수도권·384명 비수도권서 확진
28일 2000명 안팎 예상..확진자 증가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952명 발생한 27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사진=뉴스1


잠시 주춤했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고개를 들면서 27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잇따랐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67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동시간대 집계된 1631명보다 45명 많고, 일주일 전 수요일 오후 6시 집계치인 1074명과 비교하면 602명 많은 수치다. 

이날 확진자 중 1292명(77.1%)은 수도권에서, 384명(22.9%)은 비수도권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날 동시간대 수도권 확진자 비중이 80%를 넘은 것을 감안하면 수도권 확진자 비중은 다소 감소했지만 여전히 높다. 

시도별로는 서울 655명, 경기 509명, 인천 128명, 대구 98명, 충남 79명, 부산 46명, 충북 44명, 경북 41명, 경남 34명, 강원 12명, 전북 10명, 광주 7명, 전남 6명, 제주 4명, 대전 2명, 울산 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세종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주요 집단감염 사례를 살펴보면 수도권에서는 서울 송파구 직장(9번째 사례) 관련 총 2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도봉구-노원구 지인 모임과 관련해서는 총 20명이 확진됐다. 

27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를 찾은 한 시민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뉴스1


또 인천 부평구 의원 관련해서는 총 15명, 인천 강화군 중학교 관련해서는 총 1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비수도권에서는 충남 논산시 태권도 학원과 전북 익산시 가족모임 관련 각각 11명이 확진됐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28일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2000명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에는 오후 6시 이후 321명 늘어 최종 1952명으로 마감됐다. 

최근 일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1441명→1439명→1508명→1422명→1190명→1266명→1952명을 기록해 하루 평균 1460명꼴로 확진자가 나왔다. 

한편, 지난 7월 초 시작된 4차 대유행은 넉 달 가까이 이어지고 있있는 가운데 하루 확진자는 지난 7월7일 1211명을 시작으로 113일 연속 네 자릿수를 나타냈다. 28일이면 114일째가 된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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