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뉴스 브리핑> 英 교육노조, '기후 위기' 교육 제도화 촉구

길금희 기자 2021. 10. 27.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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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저녁뉴스]

아이들을 가르치는 학교에서도 기후 위기를 별도로 교육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글로벌 뉴스 브리핑에서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용경빈 아나운서 

길금희 기자, 영국에서는 앞으로 학교에서도 "별도로 기후 위기에 대해 학습을 시켜라" 이런 요구가 있다죠?


길금희 기자 

영국 언론 매체 가디언에 따르면, 영국 학교를 대표하는 4개의 교원 노조는 기후 위기와 관련한 교육 제도화를 공식적으로 촉구했습니다.


특히 영국은 오는 11월, 글래스고에서 열리는 기후변화 총회를 앞두고 있기도 한데요. 


노조는 기후 위기 교육을 교육 과정에 포함시킬 것을 요구하는 공동서한을 교육부에 직접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용경빈 아나운서 

영국은 특히 노후화된 학교가 워낙 많지 않습니까, 기후 교육 제도화에는 이런 건물 재보수에 대한 의견들도 게재됐다고요?


길금희 기자

노조가 보낸 서한에선 그간 꾸준히 제기돼온 영국 내 노후 학교 문제도 지적했는데요. 


정부가 적어도 2030년까지 학교 시설을 재정비하고 보수해 줄 것을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실제, 영국은 노후화가 심한 학교들에서 에너지 효율 등의 문제가 꾸준히 제기됐었는데요. 


교육당국이 좀 더 광범위한 대안을 함께 내놓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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