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연-박애리, 국민안내양TV서 고흥석류 1000박스 완판
[스포츠경향]
지붕 없는 미술관으로 불리는 아름다운 전남 고흥 석류밭에서 난데없는 오징어 게임이 펼쳐져 화제다.
친환경 고흥 석류가 수확기를 맞아 유튜브 채널 국민안내양TV를 통해 홍보에 나섰는데, 현재 K-드라마 열풍의 흐름에 맞춰 오징어 게임으로 홍보방송의 포문을 열었다.
드라마에서의 첫 번째 게임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를 ‘고흥석류가 열였습니다’로 변환하여, 술래에 국민 소리꾼 박애리의 소리로 게임참가자 가수 김정연, 개그맨 최기정과 재경 고흥향우회 이호 회장을 비롯한 향우회 임원들이 몸을 던지는 연기로 영화의 한 장면을 방불케 했다. 고흥몰 캐릭터 ‘노랭이’까지 참여, 화끈한 오징어 게임으로 오프닝을 한 국민안내양TV ‘오늘도 완판! 뭐든지 팔아드립니다-고흥석류편’ 본 촬영은 고흥군청 잔디마당에서 진행됐다.
너른 잔디마당에 석류나무 두 그루까지 등장하고 ‘오늘도 완판’ 중 가장 스케일이 크게 준비된 고흥편은 생석류와 석류가공품 준비되었으며, 지미집 및 다양한 방송장비가 동원된 이번 촬영은 유튜브가 아닌 방송현장을 방불케 했다.
재경고흥향우회 이호 회장은 코로나19로 판로가 막힌 석류 농가를 위해 “친환경 고흥석류가 소비자의 사랑을 받아 농가의 안정적 소득이 보장될 수 있도록 홍보와 판촉에 30만 재경고흥향우회원들이 발벗고 나서겠다”며 고향사랑에 대한 애정을 과감하게 보여줬다.
특히 이번 연출은 사단법인 한국축제문화진흥협회 김종원 이사장이 직접 총연출을 맡았으며, 이동식 스튜디오 차량을 지원하면서 이번 홍보방송에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김종원 이사장은 “국내 생산 70% 이상을 차지하는 친환경 고흥 석류가 이번 기회에 널리 홍보되어 고흥군과 생산 농가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홍보방송을 통해 고흥석류 소비 촉진과 고흥군 홍보에 큰 성과를 거둘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오늘도 완판! ? 뭐든지 팔아드립니다. -고흥 석류 편’이 몰고 올 반향이 얼마나 클지 벌써 귀추가 주목된다.
강석봉 기자 ksb@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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