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모바일 앱 45분간 접속장애.."업비트 코인 상장 영향"

오늘(27일) 오후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의 모바일 앱이 45분가량 접속 장애를 일으켜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케이뱅크에 따르면 오후 5시 30분부터 약 45분 동안 케이뱅크 모바일 앱에 오류가 발생하면서 이용자에 따라 접속이 원활하지 않은 경우가 발생했습니다.

이번 접속 오류는 케이뱅크와 제휴 관계인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신규 코인이 상장하면서, 케이뱅크로부터 돈을 출금하려는 접속자가 몰려 서버 트래픽이 평소의 8배 가까이 늘어난 영향을 받았다고 케이뱅크는 설명했습니다.

여기에 오늘 비트코인이 하락세를 보이면서 매수하려는 고객들의 유입도 많았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평소보다 트래픽이 몰리면서 과부하가 걸렸다”며 “복구 조치를 완료해 현재는 정상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케이뱅크 제공]

김범주 기자 (category@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