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한달 만에 70명대 확진..청소년 감염 43명 확산세

이시우 기자 2021. 10. 27. 18: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0대 이하 청소년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면서 충남에서 한달 만에 7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다.

27일 충남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날 59명보다 20명 늘어난 79명이다.

자발적 검사 1명 등 10대 2명이 확진돼 이날 확진자 중 10대 이하 청소년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당진에서도 10대 7명이 감염되는 등 이날 충남에서는 10대 이하 청소년 4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후 6시 기준 79명..부여지역 중학교 12명 집단감염
천안 28명, 부여 18명, 당진 12명, 논산·홍성·아산 각 5명
26일 오후 대전 서구 탄방동 탄방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수조사를 받고 있다. 2021.10.26/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충남=뉴스1) 이시우 기자 = 10대 이하 청소년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면서 충남에서 한달 만에 7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다.

27일 충남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날 59명보다 20명 늘어난 79명이다.

천안 28명, 부여 18명, 당진 12명, 논산·홍성·아산 각 5명, 금산 4명, 서산·서천 각 1명 등이다.

충남에서 하루 확진자가 70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 달 28일 이후 한달 만이다.

충남에서는 백신 접종률이 증가하면서 추석 연휴 일주일 뒤부터 확진자가 줄어들었다.

4주전 일평균 확진자 51.4명에서 3주전 45.3명, 2주전 39.9명으로 감소해 왔다.

하지만 당진 지역 중학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등 백신 미접종 연령대에서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감소세가 멈췄다.

이날 천안에서는 10대 이하 청소년 17명이 감염됐다. 초등학생 9명과 중학생 1명, 고등학생 3명, 유치원생 2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자발적 검사 1명 등 10대 2명이 확진돼 이날 확진자 중 10대 이하 청소년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부여의 한 여자중학교에서도 12명이 집단감염됐다. 전날 2학년 학생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2학년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한 결과 학생 11명과 교사 1명의 검체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당진에서도 10대 7명이 감염되는 등 이날 충남에서는 10대 이하 청소년 4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issue78@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