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광장에 고 노태우 전 대통령 분향소 설치된다

류인하 기자 2021. 10. 27.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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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27일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노태우 전 대통령 빈소에 무궁화대훈장이 놓여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서울시는 고 노태우 전 대통령의 분향소를 서울광장에 설치·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정부가 고인의 장례를 국가장으로 치르기로 결정한 데 따른 것이다.

분향소는 28~30일 사흘간 설치된다. 분향이 가능한 공식조문은 오전 9시~오후 10시까지다. 다만 오후 10시 이후에도 자율적으로 분향에 참여할 수 있다.

고 노태우 전 대통령 분향소는 김대준 전 대통령 국장, 김영삼 전 대통령 국가장 시 서울광장에 설치했던 분향소에 준해 설치된다. 시 관계자는 “국가장 결정 취지를 감안해 예우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화환과 조기는 따로 받지 않는다.

서울시는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조문객 간 거리를 두고 발열체크 및 손소독 후 입장할 수 있도록 조치하기로 했다.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분향객은 입장이 제한된다.

류인하 기자 ach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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