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배수구서 왜 악어가 나와?" 버스서 내리던 美 아이들 '깜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 카운티의 한 아파트 단지 도로변 배수구에서 악어가 기어나와 한 차례 소동이 벌어졌다.
당시 악어가 있는 곳과 15미터도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는 스쿨버스에서 아이들이 내리고 있었고, 다른 사람들은 악어가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주민들 소동 '휴대폰' 들고 나와 촬영하기도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 카운티의 한 아파트 단지 도로변 배수구에서 악어가 기어나와 한 차례 소동이 벌어졌다.
26일(현지시간) AP통신은 전날 아이들이 스쿨버스에서 내리는 시간에 악어가 출현하는 바람에 소동이 더 크게 벌어졌다고 보도했다.
당시 현장을 목격한 앤서니 패터슨과 그의 여자친구 케니샤 밀러는 현지 WKRG-TV와의 인터뷰에서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브레이크를 밟아 차량을 세웠다. 배수구 구멍에서 악어 한 마리가 나오는 것을 보고 '저게 진짜 악어인가?' 순간 생각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배수구에서 나온 악어가 아파트 단지 쪽으로 방향을 틀고 있어서 경찰과 야생동물 관계자들을 서둘러 그곳으로 데려오려 했다"고 덧붙였다.
당시 악어가 있는 곳과 15미터도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는 스쿨버스에서 아이들이 내리고 있었고, 다른 사람들은 악어가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야생동물 구조 단체인 '게임 앤 와일드라이프'가 악어 포획에 나서자 그제서야 인근 주민이 악어를 보기 위해 몰려들었다. 일부는 휴대전화로 악어를 촬영하기도 했다.
한편, 악어는 '게임 앤 와일드라치프'에 의해 포획돼 트럭에 실려갔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 경제지 네이버 구독 첫 400만, 한국경제 받아보세요
▶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괌 여행 갑니다" 인천공항 긴 줄…억눌렸던 수요 터졌다
- 원룸 살며 아파트 월세 받는 20대 직장인 "대출 안 갚을래"
- "소주에서 왜 초코맛이?"…'처음처럼' 이색 신제품 나온다
- 일산대교 무료화 비용 2000억 "이용도 안하는 국민 세금이…"
- 김용호 강제추행 피소 당해…"부산 술집서 집요하게 끌어안아"
- "인맥 미쳤다"…노홍철, 정용진과 무슨 사이? 어깨동무한 채 함박웃음 [TEN★]
- 강수정, 일상이 럭셔리인 홍콩 부촌댁…회원제 소셜클럽에서 "바비큐" [TEN★]
- 김재영 "고현정과 첫만남, 충격이었다" ('너닮사')
- '두 달 뒤면 60세' 황신혜, "이쁜 가을 날씨"에 삼성동 나들이…'언니' 같은 동안 미모 [TEN★]
- 박군 측 "성희롱·성추행 절대 아냐, 허위글 작성자 고소" [공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