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 캐러 간 50대 남성 8일 만에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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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 채취를 위해 집을 나섰던 50대 남성이 8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26일 전남 구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께 구례군 간전면 한 야산(해발 850m) 8부 능선에서 A(51)씨가 숨져있는 것을 경찰 수색견이 발견했다.
경찰은 주변에 남겨진 불을 피운 흔적 등을 토대로 A씨가 조난 직후 저체온증으로 숨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경찰은 숨진 A씨에 대한 검시 등을 통해 정확한 사망 경위를 밝힐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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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뉴시스] 변재훈 기자 = 버섯 채취를 위해 집을 나섰던 50대 남성이 8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26일 전남 구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께 구례군 간전면 한 야산(해발 850m) 8부 능선에서 A(51)씨가 숨져있는 것을 경찰 수색견이 발견했다.
숨진 A씨 신체에선 외상은 없었고 범죄 연루 가능성도 낮은 것으로 보인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주변에 남겨진 불을 피운 흔적 등을 토대로 A씨가 조난 직후 저체온증으로 숨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앞서 지난 19일 오전 10시께 A씨는 홀로 "버섯을 캐러 간다"고 집을 나섰으나, 귀가하지 않았다. 이후 A씨 가족은 지난 22일 실종 신고를 했다.
경찰은 숨진 A씨에 대한 검시 등을 통해 정확한 사망 경위를 밝힐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wisdom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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