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에너지·인천시, 손잡고 청정 수소 인프라 구축 나선다
이기우 기자 2021. 10. 27. 18:44
GS에너지가 인천시와 함께 청정수소 인프라 구축에 나서기로 했다. 허용수 GS에너지 사장과 박남춘 인천시장은 27일 인천시청에서 업무협약을 맺었다.
GS에너지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시와 함께 인천시 내에서 해외 청정수소 도입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청정수소를 사용하는 전원 및 열원 개발을 검토하기로 했다. 또 인천시에 전기차 충전 네트워크를 확충하기로 했다.
허 사장은 “앞으로 의미 있는 성과를 창출해 탄소중립과 에너지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성공적인 민관협력 모델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박 시장은 “인천은 수소 생산 기반을 갖춘 동시에 대규모 수요를 창출할 수 있는 최적의 도시인 만큼 수소 경제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GS에너지는 최근 ▲그린발전 포트폴리오 확장 ▲스마트 전력 설루션 시장 선도 ▲순환자원 생태계 구축 ▲청정 수소 경제 인프라 재편 선도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4대 경영 전략’을 발표하고 이에 따라 다양한 사업 기회를 검토 중이다. 지난 14일에는 아랍에미리트의 아부다비 국영 석유회사와 친환경 블루 암모니아를 도입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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