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해운대역사 청년문화공간으로 탈바꿈

정용부 2021. 10. 27.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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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선된 옛 동해남부선의 해운대역사가 청년 예술가의 꿈을 펼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탈바꿈된다.

양측은 옛 해운대역사를 청년예술가들의 창작공간, 전시홀, 세미나실 등으로 꾸며 '(가칭) 해운대 아뜰리에'로 조성하기로 합의했다.

홍순헌 구청장은 "옛 해운대역을 청년예술가와 문화소비자가 소통하는 문화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해 주민들에게 돌려드리겠다. 해운대아뜰리에를 찾은 시민이 늘면 해리단길과 구남로로 연결되는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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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해운대역사 '팔각정' 부산 해운대구 제공
폐선된 옛 동해남부선의 해운대역사가 청년 예술가의 꿈을 펼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탈바꿈된다.

부산 해운대구(구청장 홍순헌)는 지난 25일 한국철도공사 부산경남본부와 옛 해운대역사를 문화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양측은 옛 해운대역사를 청년예술가들의 창작공간, 전시홀, 세미나실 등으로 꾸며 '(가칭) 해운대 아뜰리에'로 조성하기로 합의했다.

역사 폐쇄 이후 상업 개발이 논의 됐지만 곧 지역주민, 시민사회의 반발을 겪었다. 그러다 해운대구의 중재를 통해 팔각정 모양의 옛 역사를 보존하고 시민 친수공간으로 방향을 잡으면서 갈등은 일단락됐다.

구는 낡은 옛 역사를 새 단장해 청년예술가의 활동공간과 전시, 강연을 여는 문화행사장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옛 해운대역사 규모는 면적 468.5㎡에 지상 1층과 지하 1층 그리고 부속창고, 광장 등이다. 동해남부선이 복선전철화로 폐쇄되기 전까지 대합실과 매표실, 역무실 등으로 이용됐다.

홍순헌 구청장은 "옛 해운대역을 청년예술가와 문화소비자가 소통하는 문화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해 주민들에게 돌려드리겠다. 해운대아뜰리에를 찾은 시민이 늘면 해리단길과 구남로로 연결되는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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