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큐, 폴리실리콘"..OCI, 영업이익 전년 대비 '10배'

김성은 기자 2021. 10. 27.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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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가 태양광 패널 소재로 쓰이는 폴리실리콘 판매가 상승 등에 힘입어 올해 3분기 호실적을 달성했다.

OCI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977% 늘어난 1946억원, 매출액은 90% 늘어난 8887억원이라고 27일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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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가 태양광 패널 소재로 쓰이는 폴리실리콘 판매가 상승 등에 힘입어 올해 3분기 호실적을 달성했다. 미국 태양광 발전소 프로젝트 매각 등도 수익에 긍정적 영향을 줬다.

OCI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977% 늘어난 1946억원, 매출액은 90% 늘어난 8887억원이라고 27일 공시했다.

OCI는 전 부문에서 매출액이 직전 분기 대비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폴리실리콘을 다루는 베이직케미칼 부문은 전체 영업이익을 주도했다.

베이직케미칼 부문은 매출액 3620억원, 영업이익 1500억원을 기록, 이익률은 42%를 기록했다. 외형과 이익 호조는 폴리실리콘 가격 상승의 영향을 받았다는 설명이다.

4분기 사업 전망과 관련해 회사 측은 "폴리실리콘 원재료인 메탈실리콘 가격 급등과 관련, 구매처 다변화 및 기존 재고 활용으로 단기적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며 "태양광용 폴리실리콘을 생산 중인 말레이시아 공장 정비 일정은 2022년 1분기로 연기됐다"고 설명했다.

석유화학 및 카본소재 부문은 매출액 3460억원, 영업이익은 31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직전 분기 대비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440억원에서 310억원으로 감소했다.

회사 측은 "해상 운임의 급격한 상승과 선적 연기, 올해 지속된 시장 가격 인상에 따른 원료가 후행 인상분 반영 등으로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약 30% 감소했다"며 "4분기에는 전력 및 환경규제 등으로 인한 중국정부의 정책 방향에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에너지솔루션 부문은 매출액 1400억원, 영업이익 110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미국 내 태양광 발전소 프로젝트 매각에 따라 수익이 반영됐다"며 "4분기에는 연료원가 급등과 이로 인한 SMP(System Marginal Price) 상승 속에서 최적의 운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OCI는 현재 포스코케미칼과 합작 중인 이차전지 음극재용 고연화점 피치 사업과 관련, 2024년부터 연간 1만5000톤 생산 목표로 전세계 시장 점유율 10% 이상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연화점 피치는 음극재 제조시 필요한 핵심 소재로 2025년 전세계 고연화점 피치 수요량은 약 15만톤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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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은 기자 gtts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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