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고 노태우 전 대통령 빈소 찾아..유족 손잡고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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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7일 고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이 부회장은 노 전 대통령의 장녀인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등 유족들의 손을 잡으며 위로했다.
노 전 대통령 장남인 노재헌씨는 이 부회장의 허리를 가볍게 토닥이며 "건강은 괜찮느냐"고 안부를 건네기도 했다.
이 부회장은 조문을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고 빈소를 빠져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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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7일 고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이 부회장은 이날 오후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를 찾아 5분여간 머물렀다. 이 부회장은 노 전 대통령의 장녀인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등 유족들의 손을 잡으며 위로했다. 노 전 대통령 장남인 노재헌씨는 이 부회장의 허리를 가볍게 토닥이며 "건강은 괜찮느냐"고 안부를 건네기도 했다. 이 부회장은 조문을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고 빈소를 빠져나갔다.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손경식 CJ그룹 회장도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손 회장은 "고인이 그동안 고생하시다 가셨는데, 편한 길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과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도 조문 일정을 조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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