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원전 오염수 문제..해수부, 런던협약·의정서 총회서 거듭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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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지난 25일부터 화상으로 열린 '제43차 런던협약 및 제16차 런던의정서 당사국 총회'에 참석해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출 결정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고 밝혔습니다.
윤현수 해수부 해양환경정책관은 어제(26일) 총회에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해양 배출이 해양 환경과 생태계, 주변국 건강과 안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알 수 없다고 지적하면서 런던협약·의정서 체계 내에서 지속적으로 논의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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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지난 25일부터 화상으로 열린 '제43차 런던협약 및 제16차 런던의정서 당사국 총회'에 참석해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출 결정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고 밝혔습니다.
윤현수 해수부 해양환경정책관은 어제(26일) 총회에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해양 배출이 해양 환경과 생태계, 주변국 건강과 안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알 수 없다고 지적하면서 런던협약·의정서 체계 내에서 지속적으로 논의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일부 태평양 연안·도서 국가들과 중국 등 주변 국가들도 일본 정부의 오염수 방류 결정에 대해 우려를 표했으며, 또 런던협약·의정서의 틀 내에서 해당 사안을 논의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고 해수부는 설명했습니다.
해수부는 당사국 총회에 앞서 지난 21∼22일 열린 런던의정서 준수그룹회의에서도 일본의 오염수 방류 결정이 런던협약·의정서 체계 안에서 논의돼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해수부는 앞으로도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따른 해양환경 영향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이승철 기자 (neos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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