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시설공단 첫 수장에 나기백 문화재관리센터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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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 출자 지방공기업인 시설관리공단 첫 수장에 나기백(58) 문화재예방관리센터 이사장이 내정됐다.
27일 광주 북구에 따르면, 문인 북구청장은 다음달 설립 등기를 마치고 내년 1월 공식 출범하는 북구시설관리공단 1대 이사장 임용후보자로 나 이사장을 지명했다.
공단 임원추천위원회는 나 후보자가 2010년부터 현재까지 전남도 소재 문화재 시설 873곳을 국고보조금 사업으로 보수·관리하는 문화재예방관리센터를 이끈 이력을 높게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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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29일 직무수행 계획 청취·의견 제시 등 의회 검증 절차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광주 북구 출자 지방공기업인 시설관리공단 첫 수장에 나기백(58) 문화재예방관리센터 이사장이 내정됐다.
27일 광주 북구에 따르면, 문인 북구청장은 다음달 설립 등기를 마치고 내년 1월 공식 출범하는 북구시설관리공단 1대 이사장 임용후보자로 나 이사장을 지명했다.
나 후보자는 건축(보존과학)을 전공했으며, 1998년부터 2013년까지 참여자치21에서 활동하며 사무처장, 운영위원장, 공동대표를 역임했다.
이후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광주도시철도공사 자문위원을 거쳤다. 현재는 사단법인 문화재예방관리센터 이사장과 지역미래연구원 이사로 재직 중이다
공단 임원추천위원회는 나 후보자가 2010년부터 현재까지 전남도 소재 문화재 시설 873곳을 국고보조금 사업으로 보수·관리하는 문화재예방관리센터를 이끈 이력을 높게 평했다.
또 90여 명 규모의 센터를 운영하며 조직 관리와 경영 능력도 있다고 봤다. 오랜 시민단체 활동 경력도 대외협력, 공익관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나 후보자는 다음달 2일 정식 이사장 임용 절차에 앞서 북구의회 소관 상임위(안전도시위원회) 주관으로 인사 검증 절차를 거친다.
안전도시위는 오는 29일 오후 2시부터 1시간 가량 '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추천대상자 직무수행 계획 청취·의견 제시'를 개최한다.
개인 신상 관련 검증은 비공개로, 정책·역량·자질 관련 질의응답은 청내 방송으로 공개된다.
인사 검증에 나설 의회 소관상임위 안전도시위원회 김형수 위원장은 "후보자 제출 자료를 꼼꼼히 살펴보고 비전, 가치관, 사업계획 등을 중점적으로 질의할 방침이다"며 "신상 털기나 정치 공세보다는 역량과 자질을 검증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안으로 설립될 북구시설관리공단은 1단계 인수 업무로 ▲광고물 게시 시설 관리·운영 ▲공영주차장 관리·운영 ▲체육시설 ▲종량제 봉투·음식물쓰레기 납부필증 판매 등을 맡는다.
내년 말이면 대부분 완공되는 생활 SOC(사회간접자본) 시설을 운영·관리하는 2단계 사업의 효율적 운영에 대한 연구 용역도 진행 중이다. 3단계 사업으로는 생활·대형폐기물 수집·운반 사무와 유개승강장 관리 등을 잠정 확정하고 검토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wisdom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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