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SKIET 상장 당일 전산 장애로 금감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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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001510)이 SK아이이테크놀로지(361610)(SKIET) 상장 당일 시스템 '먹통'과 관련해 금융당국으로부터 부분 감사를 받는다.
업계 관계자는 "SK증권이 SKIET 상장 당일 전산 장애를 일으킨 것과 관련해서 금감원 감사를 받는 것으로 안다"며 "전체적인 감사라기보다 부분적으로 감사를 진행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SK증권 관계자는 "금감원 감사 진행에 대해 확인해줄 수 없다"며 "또 SKIET 상장 당시 전산 장애는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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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IET 상장 당일 시스템 '먹통'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이 오는 28일 SK증권 부분 감사를 진행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업계 관계자는 “SK증권이 SKIET 상장 당일 전산 장애를 일으킨 것과 관련해서 금감원 감사를 받는 것으로 안다”며 “전체적인 감사라기보다 부분적으로 감사를 진행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올해 2분기 SKIET는 청약증거금 81조원을 끌어모으며 청약 광풍을 일으켰고 지난 5월11일 코스피 시장에 상장했다. SKIET 상장을 주관한 증권사는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SK증권, 삼성증권(016360), NH투자증권(005940) 등 5곳이다.
당시 개장과 동시에 외국인 투자자들이 대규모 매도 포문을 열었고 거래량이 급증하자 소액 개인투자자까지 가지고 있던 SKIET 공모주를 내던졌다. 다만 상장 당일 시스템 ‘먹통’으로 주식을 제때 팔지 못한 투자자들이 보상을 요구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특히 투자자 청약 창구인 SK증권이 거래소 시스템 문제를 탓하며 일부 투자자에게 거래소에 책임을 물으라는 등 미숙한 업무처리로 민원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진다.
SK증권 관계자는 “금감원 감사 진행에 대해 확인해줄 수 없다”며 “또 SKIET 상장 당시 전산 장애는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투자자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일부 고객의 시스템이 버벅거렸고, 이에 대한 민원이 발생했다”며 “시스템 장애와 관련해 기준을 마련했고 그 기준에 부합하는 고객들은 보상을 마무리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금감원 관계자는 “감사와 관련해서는 어떠한 부분도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박정수 (ppj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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