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타지역발·외국인 감염 잇따라..16명 확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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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에서 수도권 등 타지역 발과 외국인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이 이어지고 있다.
광주 확진자 중 4명은 서울 서대문구와 구로구, 경북 구미, 대구 등 타지역발 감염이다.
이 밖에 1명인 여수 확진자는 광주 동구의 한 예체능 학원발이다.
방역당국은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와 접촉자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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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광주·전남에서 수도권 등 타지역 발과 외국인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이 이어지고 있다.
27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광주에서 7명(5321~5327번), 전남에서 9명(3477~3485번)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광주 확진자 중 4명은 서울 서대문구와 구로구, 경북 구미, 대구 등 타지역발 감염이다.
나머지 3명은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유증상 검사자다.
3명 중 1명은 태국인으로 출장 마사지사로 근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1명은 광산구의 한 대기업 미화원으로 파악됐다. 방역당국은 현장 평가를 진행해 접촉자 분류를 하고 있다.
나머지 1명은 광산구 한 초등학교 학생이다. 방역당국은 해당 학교 학생 203명과 교직원 24명 등 227명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전남은 나주에서 2명, 구례·목포·보성·여수·영광·완도·해남에서 각 1명씩 확진자가 발생했다.
구례·보성·영광·해남 확진자는 각각 서울 관악구·서울 영등포구·경기 용인·경기 시흥 확진자의 가족과 지인이다.
나주 2명과 목포·완도 확진자는 외국인이다.
나주 환자 2명은 외국인 고용사업장 신규 채용을 위한 검사에서 확진된 라이베리아 국적이다.
목포와 완도 환자는 베트남 국적의 선원들로 직장 동료인 기 확진자와 접촉 후 격리 중 검사에서 확진됐다.
이 밖에 1명인 여수 확진자는 광주 동구의 한 예체능 학원발이다. 이 확진자는 학생으로 파악됐으나 확진자 접촉 뒤 학교는 가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방역당국은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와 접촉자 등을 조사 중이다.
brea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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