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서 학생·외국인 돌파감염 등 44명 확진..누적 7782번째

청주CBS 박현호 기자 2021. 10. 27.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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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충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 44명이 새롭게 발생했다.

기존 확진자를 통한 가족과 지인, 직장동료 등 지역 사회 감염이 30명으로 가장 많았고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가 9명, 타지역 감염 유입도 5명이 발생했다.

청주에서는 전날 학생 한 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서원구의 한 중학교에서 5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이로써 충북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도 현재까지 사망자 81명을 포함해 모두 7782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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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18명, 충주·음성 각 8명, 보은 4명, 진천 3명, 제천 2명, 괴산 한 명 양성
백신 접종 취약한 학생.외국인 각 12명 포함, 돌파감염도 15건 확인
청주서 중학교 5명 집단감염, 청주 한 요양원.보은 모 병원 관련 돌파감염 확인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 서 있다. 이한형 기자


27일 충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 44명이 새롭게 발생했다.

당장 다음 달부터 위드코로나(단계적 일상 회복) 시행을 앞두고 백신 미접종자 감염과 돌파 감염이 잇따르고 있어 방역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충청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청주 18명, 충주·음성 각 8명, 보은 4명, 진천 3명, 제천 2명, 괴산 한 명 등 모두 7개 시·군에서 44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최근 이틀 동안 2~30명대로 눈에 띄게 줄었던 확진자가 또다시 40명대까지 늘어난 것이다.

기존 확진자를 통한 가족과 지인, 직장동료 등 지역 사회 감염이 30명으로 가장 많았고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가 9명, 타지역 감염 유입도 5명이 발생했다.

그동안 지역에서 확산세를 주도했던 학생과 외국인이 각각 12명이었고 돌파감염 사례도 무려 15건에 달했다.

청주에서는 전날 학생 한 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서원구의 한 중학교에서 5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보은에서는 이미 직원 3명이 확진된 한 병원을 고리로 환자의 가족과 접촉자 등 4명이 신규 확진되기도 했다.

기존 집단감염의 여파도 계속돼 청주 모 고등학교 관련 한 명(누적 10명), 요양원 관련 2명(누적 40명), 충주 육가공 업체 관련 2명(누적 25명), 음식점 관련 2명(누적 11명), 외국인 모임 관련 한 명(누적 8명), 음성 콘크리트 제조업체 관련 한 명(누적 24명), 사료 제조업체 관련 한 명(누적 18명), 유리 제조업체 관련 한 명(22명)이 각각 추가됐다.

이로써 충북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도 현재까지 사망자 81명을 포함해 모두 7782명으로 늘었다. 

청주CBS 박현호 기자 ckatnfl@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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