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갯벌,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인증서 받아

조명휘 2021. 10. 27. 18: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남 서천군은 27일 전남 신안군청서 열린 '한국의 갯벌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 기념식'에서 세계유산 등재 인증서를 수령했다고 밝혔다.

서천군에 따르면 문화재청 주최로 열린 이날 기념식은 유네스코가 지난 7월 26일, 제44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서천갯벌을 포함한 '한국의 갯벌'을 세계유산으로 등재한다고 발표한데 따른 것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천=뉴시스] 조명휘 기자 = 노박래(오른쪽) 충남 서천군수가 27일 전남 신안군청서 열린 '한국의 갯벌' 세계유산 등재 기념식에서 등재 인증서를 수령하고 있다. (사진= 서천군청 제공) 2021.10.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천=뉴시스] 조명휘 기자 = 충남 서천군은 27일 전남 신안군청서 열린 ‘한국의 갯벌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 기념식’에서 세계유산 등재 인증서를 수령했다고 밝혔다.

서천군에 따르면 문화재청 주최로 열린 이날 기념식은 유네스코가 지난 7월 26일, 제44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서천갯벌을 포함한 ‘한국의 갯벌’을 세계유산으로 등재한다고 발표한데 따른 것이다.

한국의 갯벌은 서천을 비롯해 전북 고창, 전남 신안·보성·순천 등 한반도 서남해안 갯벌로 이루어진 연속유산이다. 멸종위기 철새의 이동로 등 지구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자연서식지로서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서천군은 서천갯벌을 찾는 관광객 및 탐조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자연유산의 지속가능한 보전·관리와 현명한 활용을 위한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다음 달 30일엔 서천군 문예의전당 대강당에서 자체 기념식을 열고 유네스코 등재경과 보고와 세계유산 인증서 수령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노박래 군수는 "갯벌의 지속가능한 보전·활용과 관광객 유치를 위한 인프라 구축에 적극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emedia@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