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전국 첫 민관군경 드론영상공유 플랫폼 구축한다

박준배 기자 2021. 10. 27.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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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전국 최초로 민·관·군·경 드론영상공유 운용시스템을 구축한다.

광주시는 27일 오후 시청 충무시설에서 국가정보원 지부, 31보병사단, 광주경찰청, 공군1전투비행단, 소방본부장, 331군사안보지원부대, 민간드론운용단이 참여한 가운데 드론영상공유 시스템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각종 재해·재난 등 비상상황 발생을 대비해 광주시에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는 관제센터를 구축하는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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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6개 관련기관과 업무협약..재해·재난 등에 공동대응
비상 시 실시간 영상 종합상황실로 전송..재난대처 효율화
드론영상공유 플랫폼 개요도.(광주시 제공)2021.10.27/뉴스1 © News1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시가 전국 최초로 민·관·군·경 드론영상공유 운용시스템을 구축한다.

광주시는 27일 오후 시청 충무시설에서 국가정보원 지부, 31보병사단, 광주경찰청, 공군1전투비행단, 소방본부장, 331군사안보지원부대, 민간드론운용단이 참여한 가운데 드론영상공유 시스템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각종 재해·재난 등 비상상황 발생을 대비해 광주시에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는 관제센터를 구축하는 시스템이다.

사건 발생 시 촬영용 센서를 장착한 드론이 현장으로 즉각 날아가 재난 등 비상 상황을 실시간 영상으로 시 종합상황실에 전송한다.

테러, 재난, 통합방위사태 등 국가 위기상황은 물론 지진, 산불 등 자연재해, 각종 사고 등에 적극 대응해 재난대처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이용섭 시장은 "최근 코로나19와 각종 사고 등으로 국가나 지자체의 가장 큰 책무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임을 절실히 깨달았다"며 "이번 협약이 우리 시민들의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지키고, 국가 위기상황에 적극 대응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용섭 광주시장이 27일 오후 시청 충무시설에서 재해·재난 등 비상시 공동대응을 위한 ‘민·관·군·경 통합드론영상 시스템 구축 협약식’을 갖고 주요내빈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광주시 제공)2021.10.27/뉴스1 © News1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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