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라임·옵티머스 사태' 관련 금융사 제재 속도 낸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라임·옵티머스 펀드 등의 사태와 관련된 금융사 제재가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금융위원회는 라임 판매 증권사와 은행, 디스커버리 및 옵티머스 판매사 등 부실 펀드 판매 금융사에 대한 제재 방향을 논의한 결과, 쟁점별로 분리해 쟁점이 좁혀진 사안부터 우선 처리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정치권 등에선 금융당국이 사모펀드 사태를 일으킨 금융사에 대한 제재안 저리를 지연한다는 지적이 잇따라 나왔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라임·옵티머스 펀드 등의 사태와 관련된 금융사 제재가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금융위원회는 라임 판매 증권사와 은행, 디스커버리 및 옵티머스 판매사 등 부실 펀드 판매 금융사에 대한 제재 방향을 논의한 결과, 쟁점별로 분리해 쟁점이 좁혀진 사안부터 우선 처리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정치권 등에선 금융당국이 사모펀드 사태를 일으킨 금융사에 대한 제재안 저리를 지연한다는 지적이 잇따라 나왔습니다.
이에 금융위는 각 제재 조치안을 ‘자본시장법’상 위반 사항과 ‘금융회사 지배구조법’상 위반 사항으로 분리해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금융위는 자본시장법상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현재 논의 일정에 따라 차질없이 심의해 신속히 결론을 도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지배구조법상 내부통제기준 마련 의무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사법부 판단에 대한 법리검토 및 관련 안건들의 비교심의 등을 거쳐 종합적으로 판단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라임 펀드 사태는 2019년 7월 라임자산운용이 코스닥 기업들의 전환사채(CB) 등을 편법 거래하며 부정하게 수익률을 관리하고 있다는 의혹이 불거지자, 운용 펀드에 들어있던 주식 가격이 폭락하면서 환매 중단이 벌어진 사건입니다.
옵티머스 사태는 지난해 옵티머스자산운용이 투자자로부터 1조 원 넘는 투자금을 모은 뒤 투자자들을 속이고 부실기업 채권에 투자했다가 막대한 손실을 본 사건입니다.
김범주 기자 (category@kbs.co.kr)
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들 ‘대리 사과’에 열어본 10년 전 노태우 회고록
- 누리호가 찍은 영상 공개…푸른 지구 선명하게 포착
- ‘암호’ 같은 가계부채 대책, 내 대출 영향은?
- [박종훈의 경제한방] 2022년 중반 이후 증시 진검승부가 시작된다
- 아들 부부 사망보험금 5억, 사돈 속이고 가로채
- “막 질식해 쓰러졌거든요” 다급했던 119 신고…“사망한 작업자 조작이 원인”
- [특파원 리포트] 베이징 동계 올림픽 100일 앞으로…‘철통 방역’ 이렇게까지?
- [사사건건] 빈소 찾은 최태원 “마음이 상당히 아프다”
- 기시다 총리, ‘노쇼 스가’ 뒤로 하고 문 대통령 만날까?
- [크랩] “훈민정음은 중국어 발음기호” 라는 황당한 우리 교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