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서 학교 중심 코로나19 확산..1주일 확진자 절반 20대 미만

양영석 2021. 10. 27.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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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에서 학교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27일 충남도에 따르면 전날까지 최근 1주일간 도내 확진자 303명 가운데 52.5%인 159명이 20대 미만이다.

도내 만 16∼17세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이 31.4%에 그치고 있는 가운데 초중고생을 중심으로 한 확산은 이날도 이어졌다.

부여의 한 중학교에서 전날 학생 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이날 학생 9명과 교사 1명이 추가 확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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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서 중학생·교사 연쇄 확진..당진지역 중학교 누적 감염 50명
교육시설 확산세 (CG) [연합뉴스TV 제공]

(홍성=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충남에서 학교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27일 충남도에 따르면 전날까지 최근 1주일간 도내 확진자 303명 가운데 52.5%인 159명이 20대 미만이다.

도내 만 16∼17세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이 31.4%에 그치고 있는 가운데 초중고생을 중심으로 한 확산은 이날도 이어졌다.

부여의 한 중학교에서 전날 학생 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이날 학생 9명과 교사 1명이 추가 확진됐다. 교사는 백신 2차 접종을 마친 돌파감염 사례로 확인됐다.

방역 당국과 학교 측은 원격수업으로 전환하고, 확진자 접촉 여부에 상관없이 전교생 341명과 교직원 28명 모두를 검사하고 있다.

며칠 전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당진 모 중학교에서도 자가격리 중이던 학생 3명이 더 확진됐다. 누적 감염자는 50명으로 늘었다.

도 관계자는 "학생들은 방역 지침을 준수하고 불필요한 모임을 최대한 자제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후 6시까지 도내 신규 확진자는 79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천안이 28명으로 가장 많고 부여 18명, 당진 12명 등이다.

천안은 신규 집단감염 없이 기존 확진자의 가족·지인을 접촉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young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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