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대장동 낱낱이 규명, 죄 있는 사람 벌받는 세상 만들 것"

춘천 풍물시장 찾아 도보 1인시위
"국기문란 사건" 대장동특검 촉구

강원 춘천 풍물시장 찾은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 2021.10.27/뉴스1

(춘천=뉴스1) 이종재 기자 =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27일 “대장동 사건이 얼마나 대한민국 국기를 문란하게 하는지, 지방권력과 부동산 업계의 유착 속에 이뤄진 한심한 상황인지 국민이 잘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준석 대표는 이날 오후 강원 춘천 풍물시장 일대를 찾아 ‘대장동 게이트 특검’을 촉구하는 도보 1인시위를 펼쳤다.

이 대표는 “이날 경선 토론이 있어서 온 것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대장동 게이트 특검’을 민주당이 받으라는 의미로 도보 투쟁을 이어나가고 있다”며 “현재 조사를 하고 있는데 대장동 비리 의혹 외에도 경기 일대에서 유사한 사례가 여러개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장동 관련해서 낱낱이 진상규명을 해서 죄가 있는 사람이 벌을 받게 하는 그런 세상을 만들어보려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동행한 김진태 전 의원을 소개하며 “강원도민 여러분께서 신뢰하는 김 전 의원이 최적임자라고 생각해서 국민검증특별위원장으로 선임했다”며 “대장동 특검에 대한 열의가 강원도에서 더 뜨겁게 타올라야 하지 않겠느냐”고 호소했다.

이준석 대표는 “많은 국민께서 대장동 특검에 힘을 실어주시고, 그 힘을 바탕으로 특검을 받아내고 국민검증단을 통해 말도 안되는 부동산 비리 사건을 제대로 캐내 다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강원 춘천 풍물시장 찾은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 2021.10.27/뉴스1

leejj@news1.kr